1990년대 TV 만화에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셨던 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두 분의 콤비는 지금 생각해도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추와 무를 도사님으로 표현하여 어린 친구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설정은 어른이 되어 보니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배추와 무는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짝꿍이기 때문입니다. 김장 우리나라는 매 년 11월이 되면 짝꿍 배추와 무의 김장철이 시작됩니다. 김장은 소금에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와 향신료를 더한 양념으로 버무려 먹는 한국의 전통 음식 김치를 겨울철을 대비하여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것을 말합니다. 지역마다 김장에 사용되는 향신료에 차이가 있고 지역 온도에 따라 김장을 담그는 시기도 조금씩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