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단풍국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가을보단 겨울왕국을 대표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그래서 무섭게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만큼 두려운 길고 긴 겨울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럭키(태명)는 작년 겨울엔 겨우 100일을 지난 아가여서 집콕으로 딱히 신발이 필요 없었다. 이젠 돌이 지나 에너지 넘치는 남자아이로 성장해 방한 부츠를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방한 준비는 막상 겨울이 시작했을 때 시작하면 사이즈가 없을 수도 있어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캐나다 카페 맘들의 조언을 새겨들었다. 돌아기 겨울부츠, 엄마의 선택 작년 첫눈은 11월 초였던 걸로 기억해 10월 중순쯤 럭키 부츠를 샀다. 내 아이의 첫 부츠로 어떤 걸 사주면 좋을지 열심히 서치해 본 후 브랜드의 아기 겨울 부츠가 예쁘고 따뜻해 보여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