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인생 경험 :D/[디즈니플러스] 드라마와 영화 추천

[디즈니플러스] 실화, 롱 로드 홈(The Rong Road Home)!

Hi_Elly 2023. 12. 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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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구조를 하러 나선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롱 로드 홈>은 마사 라대츠의 저서 The Rong Road Home을 원작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하였다. 총 8부작 드라마로 2017년 방영되었다. 
 
 
리뷰를 하려니 가슴이 벅차다. 그만큼 이 작품은 울림이 큰 드라마였다. 

 
 

줄거리


드라마의 배경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2004년 미국에서 이라크로 파병되었던 제1기병사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라크 사다르 시티,
이 곳에 파병을 올 때는 평화 유지를 위한 것이었기에 어느 누구도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 
4월 4일, 반란군들은 계획적으로 매복을 하고 있었고 제1기 병사단을 습격하게 된다. 
첫 사망자가 발생되고, 군 캠프에서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부대원들이 출동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계획적이었다. 제1기 병사단을 미끼로 하여 다른 부대원들의 피해는 어마어마하게 된다. 
고립되어 있는 제1기 병사단과 구조를 나서는 부대원들과의 처참하고 참혹한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관전 포인트


 

남편을 이라크 파병으로 보내야 하는 아내

 
 
 
총 8부작의 드라마의 각소제목은 이라크 파병을 나가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 이름으로 되어 있다. 

그들의 사연을 하나씩 비추어 보여주는데 파병을 나가기 전과 파병 후의 모습, 고국으로 어떻게(살아서, 죽어서, 장애가 생겨서) 돌아오게 되는지까지의 그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움을 이겨내야 하는 군인과 그들을 애타게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금 참 안타깝다. 특히 파병 나간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그리움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다. 

 
 
 
 

통역사가 자국민에게 총을 겨누기까지

 
 
 
제1기 병사단에는 통역을 담당해 주는 이라크 사람이 있었다.
갑자기 매복되어 있었던 이라크 반란군에게 집중 공격을 받게 되면서 함께 동승했던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그를 진심으로 끝까지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역시 신뢰였다.
 
 
결국 통역사가 자국민에게 총을 겨누어야 하는 상황까지 도달하게 되는 이 상황에는 더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그의 현재 이야기까지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울리는

 
 
 

이 날 단 하룻밤 사이 아주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죽은 군인들의 이름까지 한 명 한 명 모두 부르는 이 장면에는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목숨을 다해 서로를 지키며 극복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큰 감동과 인간으로서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드라마를 본 후,


드라마 타이틀처럼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 길은 멀기만 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이기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 얼마나 큰 역할들을 해 내고 있는지 그들의 시선을 따라 보면서 내내 그들의 안전에 가슴 졸였다. 

 
불행히도, 전쟁은 현재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무엇이 선이고 악이고를 떠나 어린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무고한 시민들은 물론이거니 젊고 앞날이 창창한 수많은 군인들은 희생되고 있는 현실이 더 참혹한 게 아닐까 싶다. 
 
책을 원작으로 하여 잔인한 전쟁 이야기임에도 서정적이고 감성적으로 연출되기도 했다.
많은 것들에 감정이입이 되기에 그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겨난다. 
마지막에 주요 인물들의 ‘현재’를 알려주는데 그게 또 큰 울림을 주었다.
강력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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