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개봉한 영화, 출구는 없다(No Exit)는 2017년 출시된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재탄생된 스릴러 영화이다.
1시간 36분의 러닝타임 중 1시간 이상을 우연히 어느 외딴 한 휴게소에서 갇히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꽤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 다비는 마약 중독자로 재활원에서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녀의 엄마가 뇌동맥류로 응급 수술을 받고 곧 사망할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되면서 몰래 재활원을 빠져 나가게 된다.
그날 밤, 눈보라가 심해 고속도로는 폐쇄되고 다비는 어쩔 수 없이 쉼터와 같은 휴게소를 가게 된다.
그 안에는 이미 눈보라로부터 피신해 온 남자 두 명과 부부가 있었다.
모두 하룻밤만 버티면 되는 것이었다.
엄마가 걱정되는 다비는 휴게소 밖에서 핸드폰이 수신되는 곳을 찾던 중, 주차되어 있는 밴에서 납치되어 묶여있는 어린 여자 '제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면, 휴게소 안에 범인이 있다.
다비를 제외한 4명 중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누구부터 믿을 수 있을까?
다비는 밴에 납치되어 있는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여담으로, 주인공 하바나 로즈 리우(Havana Rose Liu)는 매력적인 동양계 얼굴을 가졌으며 그녀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그녀는 1997년생으로 중국계 아버지를 둔 혼혈이었고, 뉴욕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다.
영화를 본 후,
마약 중독자의 한 여성이 일면식 없는 여자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이 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이다.
한정된 공간과 사람들 속에서 피해자, 가해자, 방임자, 조력자는 모두 최선을 다한다.
중간에 정말 믿을 사람이 없구나 싶은 반전도 좋은 장치였다.
주인공이 떨쳐내야만 했던 마약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활용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안타깝고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어떻게 보면 결말이 뻔하게 보이긴 하나, 주연 배우의 열연과 함께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
발상이 비현실적이지 만은 않아 더 무서운 영화, 겟아웃(Get Out)
'간접 인생 경험 :D > [디즈니플러스] 드라마와 영화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즈니플러스] 실화, 롱 로드 홈(The Rong Road Home)! (4) | 2023.12.15 |
---|---|
[디즈니플러스] 무엇을 볼까? 한국 드라마 추천 셋! (0) | 2023.10.27 |
[디즈니플러스] 3개월 찬스, 굿 딜 가입 후기(feat. 시청 등급 수정 방법) (9) | 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