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아이폰 11을 구입했었다. 그 폰을 무려 4년을 사용했는데 스크래치 하나 없이 항상 새것처럼 애지중지하게 썼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건 그 기간에 임신과 출산, 그리고 럭키의 신생아 시절부터 3세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이 핸드폰은 내게 보물과도 같았다. 원래 올해도 아이폰 16의 색상이 크게 끌리지 않아(색상 이게 최선인가요-_-) 핸드폰을 바꿀 생각이 없었는데 그동안 사진첩 용량이 부족하여 icould를 추가 결제하여 사용하고 있었기에 256GB 업그레이가 필요했다. + 사실 남편이 이번에 핸드폰을 바꾸기로 해서 덩달아 바꾼 게 가장 큰 동기부여 @.@ 매 년 코스트코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딜로 이어지는 핸드폰 구매는 매우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