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엘리 이야기

[캐나다] 박싱데이 쇼핑, 너무너무 잘산템! (feat.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

Hi_Elly 2025. 3. 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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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때
너무너무너무 잘 산 템 기록해 보기 :)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Dec, 22, 2024)

 

 
 
12월 22일 박싱데이를 맞이하여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다. 
보통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로 이 날 대폭 할인률을 예상되지만 그만큼 많은 인파로 힘든 여정이 될 것 같아 항상 미리 발도장을 찍으러 간다. 
 
 

 
 
 
 

박싱데이 쇼핑 결과물

 
 
 
박싱데이 쇼핑 결과물은,
오쉬코쉬(Oshkosh)와 올드 네이비(Old Navy)는 세 살 럭키의 옷이고, The North Face에서는 남편의 스노우 팬츠를 구매하였다. 록시땅은 데이케어 선생님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들렸다.
룰루레몬과 토리버치가 내가 박싱데이에 득템한 나를 위한 선물ㅎㅎㅎ
 


 

세 살 아들을 위한 득템 :)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셔츠(Old Navy)

 
 
 
Old Navy(올드 네이비)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와의 포토'를 예약해서 빨간색 옷을 찾고 있었다. 
3세 6개월에겐 4T가 딱 맞지만 엄마 욕심에 한 해 더 입히고 싶은 마음에 한 사이즈 크게 입히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은 셔츠는 딱 맞게 입어야 예쁘다고 해서 4T를 구입했다. 70% 세일가여서 한 해 부지런히 입혀도 아깝지 않을 가격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체크 셔츠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들에게 입히고 대리만족이 될 만큼 만족스러웠다.
+ 너무 마음에 들어서 12월 말에 같은 디자인의 파란색 셔츠를 한 개 더 구매했다. 
 
 
 

스노우 아웃웨어 25% 세일(Carter's)

 
 
 

Carter's(카터스)
눈밭에 안심하고 굴러도 될 아주 두꺼운 스노우 쟈켓과 팬츠가 필요했다. 
콜롬비아, 더 노스페이스, Gap을 다녀왔는데 3세가 입기에 두꺼운 옷이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찾았다!@.@

Oshkosh는 카터스(Carter's)에 매각된 브랜드로 카터스 안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상하게(?) 카터스 제품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이번에 좀 실망스러웠던 거라면 박싱데이는 기본 40% 이상 세일에 들어가는데 카터스는 겨우 25% 세일을 유지했다. 그래서 뭔가 박싱데이 때 구입한 느낌이 나지 않는....;;
+ 캐나다 정부에서 어린이 옷(, 레스토랑 등 기타 제품)에서 텍스 요금 13%을 없애는 제도를 두 달(12.13~2.15) 간 도입하였는데 그 영향으로 세일 폭이 확 줄어든 것 같았다. 
 

 

구매한 옷 구성

 
 
 
 
럭키를 위해 구매한 옷은 위의 스노우수트인데 온라인에서도 역시 25% 세일이었고, 오프라인과 같은 가격이었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원하는 사이즈를 구매할 수 없을 수도 있어서 런던 집 근처에 카터스 매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 온 김에 사가자로 결론을 내렸다.
 
텍스 없으니 너무 좋긴 하다.  $112.73에 구입하였다. 

 

 

엄청 추웠던 날 (Jan, 21, 2025)

 
 

 
3세 6개월인 럭키는 102cm, 16.4kg이어서 5T를 선택하였는데 쟈켓은 지금 입히기에 충분했고 팬츠는 좀 긴 느낌이 있었다. 
(5T 사이즈 : 108-114cm, 18-20kg)
 
영하 30도까지 버티는 옷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실제로 윈터 쟈켓 안에 얇은 긴 팔만 입히고 자켓을 입혀도 후끈후끈 따뜻함이 느껴졌다. 이번 겨울은 예상보다 훨씬 더 춥고 강추위가 계속되어서 너무 필요할 때 적절하게 잘 샀다. 
+캐나다 런던에서 6번째 겨울을 보내는데 올해 한파가 가장 심함ㅠ.ㅠ
 

 

남편의 아이템,


 

더 노스페이스 성인 윈터 팬츠

 
 
 
아들과 눈썰매를 꼭 타시겠다고 남편이 선택한 윈터 팬츠인데 50% 세일해서 $135.60에 구입하였다.  
이걸로 남편은 쇼핑 끝 ㅋ
+ 남편은 한 달 전, 블랙프라이데이 때 나이아가라 아울렛 더노스페이스에서 패딩을 구매하였다.


 

나를 위한 아이템 셋 :)


룰루레몬

 
 
 
luluemon(룰루레몬)

캐나다의 제품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룰루레몬.
딱히 운동을 안 좋아해서(?) 한 번도 관심 가져 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 요가를 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레깅스가 갖고 싶어 들렸다. 그래서 피팅룸에서 몇 개를 입어봤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살이 쪄서 핏이 안 예쁨ㅋㅋ) 돌아서려는 순간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다. 

 
 
 

양털 흰 벨트백(Large)

 
 
 

요즘 핫하다는 룰루레몬 벨트백은 여기저기 흔히 보였을 때도 그냥저냥 했는데  겨울을 겨냥한 양털 벨트백은 너무 귀엽게 느껴졌다. 사이즈가 Large라서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원래 가격은 $69??  그런데 거의 반값 세일해서 $38.42에 구입했다. 
결제하는데 이 상품은 반품, 교환 안된다고 했다. 아하^^;;
 
 
 

양털 벨트백 뒷모습

 
 
 
 
대학생, 애기 엄마들 할 것 없이 열풍 속에 있는 이 벨트백을 실제 해 봤더니 손이 자유로워지니까 일단 너무 편했다.
겨울철에만 들기에는 좀 아쉬운 감이 있지만, 캐나다가 기본 6개월 긴 겨울이라서 뭐 ㅋㅋㅋ
 


 
 

런던의 크리스마스 랜드마크(Dec, 25)

 
 

 
처음엔 조금 어색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스타일도 나름 괜찮음!ㅋㅋ
결론적으로, 지금 엄~청 잘 들고 다닌다. 

 
 
 

토리버치 카드지갑

 
 


리버치(Tory Burch)
블랙프라이데이 혹은 박싱데이 때 이상하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서 들리게 되는 토리버치이다. 
작년 여기에서 반지갑을 샀었는데 이번엔 카드 지갑이 갖고 싶어지는 심리가 꿈틀대었다. 
유니크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 혹했다가 금방 질려버릴까 싶어 고민이 되었는데 집으로 가면 생각날 것 같아 구매했다. 
역시 아주 잘 산 템 :)
 
같은 날 구매한 룰루레몬 양털 가방 안에 반지갑 보단 카드지갑이 제격.
아주 쏙- 넣어 데일리로 잘 사용하고 있다. 
 
 

 

맥 립글로로우 강추

 
 
 
(MAC)

예전엔 디올 립글로스를 정말 애정했는데 그와 가장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착한  Mac 립밤을 강력 추천한다. 박싱데이 때 25% 세일을 하였고, 런던의 메이슨빌 몰 안에 있는 맥에서 $25에 구입할 수 있었다.
 
 

 
 
 

True Red 색상

 

 
제품 이름은 Glowplay Endertalk Lip balm.
구매한 색상은 True Red인데 립 글로우다 보니 보이는 것만큼 Red 느낌은 없다(그래서 마음에 듦).  
입술색에 맞게 자연스럽게 발색되고, 보들보들 촉촉이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 
다음엔 주황빛 도는 Candid 색상도 구매해 보고 싶다 :) 

 
 


 

캐나다의 겨울은 길고 길다ㅠ.ㅠ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런던은 겨울 내내 눈도 많이 내리고 해님은 구경하기가 힘든 지역이어서 봄이 오기까지 기분이 굉장히 다운된다. 
그래서인지 내겐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는 긴 겨울을 대비하는 약과 같다.   
올해도 너무 마음에 드는 것들로 쇼핑을 잘했고 지금 우울한 겨울을 잘 견뎌내는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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