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2023년 12월에 오픈한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는 원제는 앨리 노박의 소설 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타이틀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 :)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는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월터 형제들의 다양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훈훈한 스토리로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과 형제간의 치열한 우애를 엿볼 수 있는 청춘 드라마이다. 이야기의 발단, 뉴욕 맨허튼에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던 10대 소녀 '재키 하워드'는 어느 날 부모님과 언니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는 사건을 겪게 된다. 한 순간에 모든 가족을 잃게 된 재키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였던 엄마의 유언대로 콜로라도 시골에 살고 있는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캐서린 월터'의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문제(?)는 이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