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인생 경험 :D/[넷플릭스] 외국 드라마

아름다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진짜 스토리(The Story of Diana)

Hi_Elly 2020. 11.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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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다이애나 (출처 : 구글)

 

 

 

♣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아름다운 그녀

 

1980-90년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다이애나(Diana).

 

영국의 8대 스펜서 백작 가문의 막내딸(아래 남동생)이면서 유치원 교사인 그녀는 말괄량이 소녀에서 수줍고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영국 국민의 만인의 연인이었던 찰스 왕세자는 서른이 되도록 장가를 가지 않은 만점짜리 남편감이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 결혼식 (출처 : 구글)

 

 

♣ 다이애나, 영국의 왕세자비가 되다

 

다이애나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영국의 왕세자비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어릴 적 항상 동화 속의 공주님을 꿈꿔 왔다는 그녀의 꿈이 놀랍게도 정말 실현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그녀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요? 

동화책 속의 마지막 장면처럼 "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이야기가 흘러갈까요?

 

 

<The Stroy of Diana>

2017년 미국 ABC 방송에서 만든 다큐멘터리로 총 2부작으로 되어 있으며 생전의 다이애나와 관계된 인물들의 인터뷰와 함께 그녀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방송입니다. 

 

 

<다이애나 : 그녀 자신의 목소리>

2017년에 방영된 약 2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이애나의 목소리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모두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합니다.

 

 

 

 

 

 

 

 

신혼여행,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출처 :구글)

 

 

♣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짧은 행복, 비하인드 결혼 생활

 

다이애나의 환한 웃음 뒤로 감춰졌던 슬픈 이야기는 뒤늦게 그녀의 입을 통해 밝혀지게 됩니다. 

사실 그녀의 아름다운 결혼생활은 신혼여행을 끝으로 이미 막이 내려진 동화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출처 : 구글)

 

 

 

왜냐하면 안타깝게도 그녀의 남편 찰스 왕세자에게는 결혼 전부터 마음에 두고 의지해 왔던 오랜 연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훗날(2005년) 찰스 왕세자는 두 살 연상의 카밀라 파커볼스(Camilla Parker Bowles)와 재혼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왕세자비가 된 다이애나는 왕실의 모든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남편에게 기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결혼과 동시에 내내 남편과 그녀(카밀라 파커볼스)의 관계 사이에서 힘들어했고 결혼 이후 섭식 장애(폭식증)를 가지게 되었으며 자살 시도를 5번이나 했음을 밝히게 됩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결혼 생활 중 연인이 생기게 되는데 이들 부부의 결혼은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것과는 달랐던 것입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각 연인들과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의 통화가 도청되어 신문기사의 1면을 차지하게 되면서 이 부부의 불륜이 공식화되고 별거에 들어가게 됩니다.

 

 

♣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업적, 그녀의 선한 영향력

 

다이애나비의 두 아들 윌리암과 해리의 어린 시절 (출처 : 구글)

 

 

 

첫 번째,  그녀는 좋은 어머니였습니다. 

 

결혼 전 유치원 교사였던 그녀는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했으며 종종 아이들과 교감하는 장면들이 사진에 찍히곤 하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더 친근하고 자애로운 어머니가 되기를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영국 왕실의 전통과는 어긋난 행보를 이어간 그녀는 출생부터 궁 안이 아닌 궁 바깥의 병원에서 아이들을 출산하였으며 직접 자녀를 케어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등하교를 함께 하며 궁 밖의 평범한 생활을 통해 자신의 아들들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녀는 이 아이들이 장차 영국의 왕실을 이어갈 후계자임을 알기에 어떠한 덕목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 영국의 왕세자비로써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힘썼습니다.

 

다이애나는 중독자, 노숙자, 심지어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서도 솔선수범하여 그들을 도울 방법들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제도권 밖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배우고 있죠. 제도권 안의 사람들은 그들을 잊을 때가 많아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친밀한 다이애나 왕세자비 (출처 : 구글)

 

 

 

다이애나는 당시 왕실에서 공식적인 자리가 있을 때 여왕을 포함한 왕실 사람들의 뻣뻣한 태도와 는 달리 국민들 가까이 다가가 악수를 하고 무릎을 굽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미소를 띠며 그들의 진심을 들어주었습니다.

 

영국 국민들은 이러한 그녀를 지지했고 사랑했으며 그녀의 영향력은 더욱 더 커져 갔습니다.

 

 

세 번째, 패션 감각은 그녀의 외모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왕세자비로써 수많은 드레스와 보석들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는데 점점 성숙되어 가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많은 이들이 그녀를 동경하며 닮고 싶어 했습니다. 

다이애나의 짧은 숏커트 헤어 스타일은 당시 여자들에게 선풍적인 유행을 끌었으며 그녀가 입고 걸치고 나오는 모든 것들이 주목되었습니다.

 

 

 

다이애나의 매력적인 숏커트 헤어 (출처 : 구글)

 

 

 

 

♣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2007년, 다이애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당시 36세, 그녀는 재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은 다이애나가 세상을 떠난 후 20주기를 맞이하여 그녀를 기리는 다큐멘터리들이 방영되었습니다.

 

 

 

 

00수많은 신문기자들에 둘러쌓여 있는 다이애나 (출처 : 구글)

 

 

 

방송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 여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한 편 그녀가 살아생전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던 사진기자(매거진)들에 대해 일침을 과하기 위한 의도도 담겨있습니다.

 

그녀의 남동생 스펜서 백작은 그녀의 추모식 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고대 사냥의 여신의 이름을 썼던 그녀가 마지막에는 현대판 사냥감이 되었다."  

 

다이애나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결혼이 예정되어 있을 때부터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서 살아야 했고, 그녀의 사진은 큰 거래로 이어졌으며 그녀에게 더 이상 사생활이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그녀의 삶을 반영한 듯한 남동생의 정확한 요점에 버킹엄 궁 밖에서 생중계로 장례식을 보고 있던 수많은 인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고 장례식장에 참여했던 사람들 역시 그의 추모사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다이애나 (출처 : 구글)

 

 

 

영원히 비운의 영국 왕세자비로 남아있는 다이애나.  

그녀의 짧고 파란만장한 삶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우아함 그 자체, 다이애나 (출처 : 구글)

 

 

 

어릴 적 그녀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어렴풋이 기억은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녀의 전기를 볼 수 있었던 2부작의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시간에 살았던 그녀의 슬프고 아름다웠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어 그녀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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