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튜브 조회수가 500만이 되면 죽는다?! 반전 드라마, 클릭베이트(Clickbait)

주인공 닉 브루어

 

 

8부작으로 이루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클릭베이트>,

마우스를 클릭하다의 click과 미끼를 뜻하는 bait를 붙여 지어진 제목은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여 콘텐츠를 클릭하게 한다는 것으로

'낚시성 기사'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사회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절대 단순하지 않은 범죄 스릴러로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기에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닉 브루어 가족 사진

 

 

주인공 닉은 대학교 스포츠팀의 물리치료사로 

다정한 남편이자 아버지입니다. 

그는 교사인 아내 소피와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아내는 영화 '겟 아웃'의 조지아역)

 

 

 

 

발상이 비현실적이지 만은 않아 더 무서운 영화, 겟아웃(Get Out)

발상이 비현실적이지 만은 않아 더 무서운 영화, 겟아웃(Get Out)

 

의문의 동영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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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등장한 닉 브루어

 

 

그런데 어느 날 유튜브에 

머리에 구타를 당한 듯한 닉의 영상이 올라오게 됩니다.

 

 

영상 속에는

'나는 여자를 학대했고, 이 영상의 뷰가 500만이 되면 나는 죽는다'

라는 메시지를 닉이 직접 들고 있습니다.

 

 

 

수사관과 닉의 여동생 피아

 

 

그의 가족 중 가장 먼저 이 영상을 발견한 여동생 피아는

곧장 경찰서로 달려가 영상의 진위여부를 따지기 시작합니다. 

 

소피는 오빠 닉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직장을 찾아가고 

오빠의 와이프인 새언니 소피에게도 연락합니다.

정신없이 닉의 행방을 찾는 여동생과는 다르게

아내 소피는 이상하리만큼 꽤 침착합니다. 

 

 

500만 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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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메세지를 담은 영상은

사람들의 높은 관심으로

순식간에 500만 뷰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반신반의함 속에

500만 뷰 후 닉은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젠 실종 사건에서 살인 사건이 되면서

닉 브루어에 대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원래 모든 범죄에 가장 의심되는 건 가족,

그중에서도 배우자.

이렇게 소피에 대한 의구심이 하나씩 생기는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내 소피가 외도했던 사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도 상대를 닉이 직접 만나

서로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닉과 소피

 

 

범인은 소피일까요?

아니면 소피의 외도 상대자일까요?

이러한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대중으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소피에게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닉이 살아있을 때 닉과 연애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자가 소피 앞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런 여자가 한 명, 두 명, 세 명...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요?

 

 

 

드라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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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꽤 예상 밖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배우자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설정은 너무 뻔하고

 그 후에 계속 의심되는 사람들을 

미끼처럼 던져 주는데 

범인은 정말 의외의 인물이었습니다. 

 

드라마는 아주 단순하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정보화시대에  한 번쯤 봐야 할 내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보화시대 : 정보로 가공된 지식과 자료가

사회 구조와 습관, 인간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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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튜브는 많은 일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흥미를 유발하는 영상들을 눈앞에 탁 보여주고

이상한 알고리즘에 의해서도 영상을 클릭하게 되는 매일을 보냅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제라면 이 닉의 영상, 나도 클릭했을까?

만약 썸네일에 '-해서 죽을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면

아마 전 호기심을 억누르고 클릭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든 또 다른 생각이

드라마 속에선 나오진 않았지만

만약 내가 500만 뷰에 일조한 한 사람이었고

그 후 누군가가 정말 죽게 되었다면

그 죄책감은? 이런 의문.

 

8부작으로 비교적 짧아 집중해서 몰아보기 좋았고

꽤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 드라마였기에

청소년부터 보게 되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청소년관람불가... 라는 아이러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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