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바다 한 가운데 컨테이너 속 임산부, 노웨어(Nowhere)! 모성애의 끝판왕!

 

영화 <노웨어> 포스터

 

 

 

9월에 개봉된 넷플릭스  [노웨어]는 스페인에서 제작된 디스토피아 장르 영화이다.

영화 포스터에 보이는 바다 한가운데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 영화 내용은 더 아찔하고 기막히다.

 

 

 

*디스토피아(Dystopia)

이상향을 말하는 유토피아(Utopia)의 반대어로 주로 전체주의적인 정부로부터 억압받고 통제받는 부정적인 사회와 공동체를 말한다. 

영국의 사회학자이며 철학자, 정치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에 의해 처음 쓰인 단어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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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안에 있는 만삭의 미아와 남편 니코

 

 

 

폐허가 된 전체주의 국가는 정권이 바뀌면서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은 식량 부족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보이는 대로 잡아가거나 죽여버렸다.

 

 

만삭의 '미아'와 그녀의 남편 '니코'는 이 곳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음을 깨닫고 아일랜드로 도망치기로 한다.

그곳으로 향하는 배에 탑승하기 위해 수중에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지불하고 결혼반지까지 내어주면서 어렵게 화물선 컨테이너에 타게 된다. 이 안에는 미아와 같은 임산부들과 갓난쟁이부터 어린아이들이 있었다. 

 

 

이동 중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이 멈춰서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컨테이너로 들어가야 하는 사람들과 뒤섞이게 되는데 남편 '니코' 또한 다른 컨테이너로 들어가게 되면서 '미아'와 헤어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미아가 탄 컨테이너는 군인들에 의해 기습 확인에 들어가게 되고 순식간에 모두 총살당한다.

다행히 미아는 컨테이너 안에 있던 화물 위 틈새로 숨어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미아만 들어 있는 컨테이너는 항구에 도착해 배에 싣게 되는데 그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그렇게 넓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표류하게 된다. 

 

 

 

 

바다 한 가운데,
컨테이너에서 홀로 출산

 

 

 

컨테이너 안에서 출산이 임박한 미아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된 컨테이너 안에 홀로 남은 미아는 출산이 임박하게 된다.

매섭게 천둥번개가 치는 날, 그녀는 힘겹게 딸을 출산한다. 

 

 

사실 미아는 남편과 밀항을 하기 전, 전체주의로 바뀐 국가로부터 자신의 첫 번째 딸을 뺏기게 되었고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지금의 아이는 더욱더 지켜내고 싶다. 

 

 

물이 차 오르는 컨테이너 안,

산소 부족,

식량 없음,

갓난쟁이와 막 출산한 산모,

 

 

앞으로 그녀는 어떻게든 바다 위 컨테이너 안에서 갓난쟁이를 살리기 위해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영화를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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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큰 테두리는 '모성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모성애는 예상 범위를 뛰어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실화이면 어떻게 하지 하며 가슴 졸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실화이면 어떻게 하지 하며 가슴 졸였다. 

 

 

 

미아는 딸의 이름을 남편이 원했던 '노아'라고 지었다. 그리고 아기를 바라보며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언급하며 현재 바다 위 컨테이너를 노아의 방주에 빗대어 표현한다.

다른 의미로 주인공들이 암흑에서 벗어나 최종 목적지인 희망의 나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새 생명에 함축되어 있어 보였다. 

 

 

영화의 또 다른 포인트는 생존력을 향한 그녀의 놀라운 아이디어들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과정은 치열했지만 결과는 90% 해피엔딩이니 서바이벌+모성애 스토리에 관심 있다면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