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엘리 이야기 55

출산 후 단발컷이 진리! 매직 스트레이트는 언제?! (feat. 캐나다 헤어 비용)

임신 중, 매직 스트레이트를 해도 될까? 완벽한 계획 임신이었지만 임신 전 매직 스트레이트를 한다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나는 임신 10개월이 넘도록(임신기간 41주) 점점 산발이 되어가는 내 머리를 지켜보아야만 했다. 임신 중엔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 매직 스트레이트가 필수였던 내 반곱슬은 오히려 펌을 한 머리 꼴이 되어갔다. 임신 막달에 매직스트레이트를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수십 번 고민하며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답을 찾아댔다. 임신 초기부터 중기, 말기까지 다양한 경험담이 많았다. 보통 임신 말기엔 배가 많이 불러 숨이 차 오래 앉아 있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 중기에 많이들 하는데 두피로부터 가까운 뿌리는 띄워놓고 시술하면 괜찮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임신 중 매직 스트레이트, 염색 모두 ..

[캐나다 일상] 다래끼 안약 강추템, 주치의가 추천한 변비 탈출 식이섬유제 메타무실(Meta Musil)

한국인이라면 캐나다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건 이구동성 '의료' 그래서 캐나다에 살면 정말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덕분에 병원보다 약국이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영양제를 알게 된다. '다래끼' 안약 강추템 내가 기억하는 어릴 때 난 다래끼가 한 번도 난 적이 없다. 그런데 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어릴 적 난 다래끼를 달고 살았다고.. 어느 날 운 좋게 다래끼가 난 나를 우연히 본 어느 한의원 선생님이 고쳐주신 이후부턴 다래끼가 전혀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랬던 내가 서른이 훌쩍 넘어 임신 기간 동안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다래끼가 나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두 번? 하루정도 지나면 가라앉는 정도. 그런데 출산 후에 나기 시작한 다래끼는 사뭇 달랐다. 붓기 정도가 더 심해져 밖을 나갈 수가 없었고 하루 이틀로..

[캐나다 일상] 자녀가 태어난 달이 특별해짐을 깨닫다.

나의 아기가 태어날 8월 = 나에게 특별한 달. 이제 출산 예정일까지 얼마 남지 않아 하루하루 날짜 지나가는 것이 조마조마하고 걱정이 가득하지만 어느 날, 내가 카톡 프로필에 '아름다운 8월'이라고 적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내가 8월을 아름다운 달이라고 생각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8월은 내 아기가 태어날 달이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밖에ㅋㅋ 나는 원래 여름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7, 8월은 나에게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은 달이었다. 특히 이맘때쯤 한국의 기사들 속에 등장하는 폭염, 열돔과 같은 키워드가 늘 따라다니는 여름 날씨는 정말 상상만 해도 불쾌하다. 요즘 전세계가 이상 기온으로 홍수, 가뭄, 폭염, 폭우와 같은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도 올해의 여름은..

[MBTI 성격 검사] 1년 후 재검사 어떻게 달라졌을까?(ENFJ -> 0000)

2020년 봄, MBTI 성격검사를 했었다! 한창 MBTI 검사가 붐이던 때가 있었다. 그때 코비드가 막 터질 때쯤이었는데 나는 ‘ENFJ :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로 나왔다. 나를 정확히 잘 간파하고 있는 멘트들에 고개를 끄덕였고 결과에 만족했었다. 이 유형은 전체 인구 2% 정도에 속한다고 하는데 항간에 국내에서는 힘들고 외국에서 살기 좋은 성격이라는 말에 왠지 수긍이 됐다. 내 생각에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어 하는 홍익인간 정신이 있지만 꽤 개인적인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독특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비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성격이 바뀌었을까? 그런데 요즘 내 성격이 점점 내향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아(누군가에게 전해 듣기도 했고) 신경이 쓰였다. 30년 넘은 인생을 외향적인 성격..

외국에서 인기 있는 남자아이 이름, 여자아이 이름은?(feat. 영어 이름 추천)

평생 내 아이를 불러줄 예쁘고 사랑스러운 이름을 정하는 것, 부모가 되면 하게 되는 첫 번째 고민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이름은 부모님이 지어주셨는데 항상 예쁜 이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내 아기에게도 그런 좋은 이름을 지어주고 싶어 틈틈이 아기 이름을 떠올려 보곤 하는데요, 실제 외국에서 인기 있는 아기 이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남자아이 이름 1. Liam 2. Noah 3. Oliver 4. Willam 5. Elijah 6. James 7. Benjamin 8. Lucas 9. Mason 10. Ethan 11. Alexander 12. Henry 13. Jacob 14. Michael 15. Daniel 16. Logan 17. Jackson 1..

출산 후 삼칠일이란? 한국과 캐나다와의 문화 차이:)

● 삼칠일 의미와 역사우리나라의 삼칠일은 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였습니다.사람이 되고 싶어 환웅을 찾은 곰과 호랑이는 백일 간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버텨야 했습니다. 호랑이는 중간에 동굴을 뛰쳐나오게 되고 곰은 백일이 되기 전 삼칠일 만에 여자의 몸으로 바뀌어 환웅과의 사이에서 단군을 낳게 됩니다. 단군신화에서 언급된 삼칠일은 신성한 기간을 의미하며 부정을 몰아내고 소원을 성취하는 중요한 기간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0일 동안 곰이 먹은 쑥과 마늘의 효능(feat. 개천절 단군 신화)100일 동안 곰이 먹은 쑥과 마늘의 효능(feat. 개천절 단군 신화)우리나라는 단군이 세운 최초의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3일 개천절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날에 빼놓을 수 없는 가 있..

크라우드픽, 내가 찍은 예쁜 사진들을 판매해서 수익을 얻자!

현대인들의 필수템에 휴대폰은 절대 빠질 수가 없죠. 저의 학창 시절엔 핸드폰과 카메라를 분리해서 가지고 다녔는데 이젠 누구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완벽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나요?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고개를 끄덕끄덕할 것 같아요. 😊 저는 주로 하늘, 나무와 같은 풍경 사진과 음식 사진을 찍는데 추억을 기억하기 위한 일기장 같은 의미로 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요즘과 같은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맞춰 이제 이러한 사진들로 부수입을 만들어 볼까요? 은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를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듯이 평범한 일반인들이 찍은 사진들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참여 방법 아래의 홈페이지에 무료 회원 가입 후, 자신이 찍은 핸드폰 사진들을 업로드하여 ..

두뇌 사용에 도움되는 핸드폰 게임 소개 (feat. 숨겨진 유산, Liquid Sort)

코로나(COVID-19)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미나는 것들을 찾다 보니 이젠 핸드폰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에 유일하게 좋아했던 게임이 넥슨에서 만든 였습니다. 벌써 너무 오래전 기억이네요😅 최근 재미있게 하고 있는 핸드폰 게임이 두 개가 있는데 나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두뇌 사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숨겨진 유산 게임의 스토리는 한 억만장자 모험가가 갑자기 사라진 후 그의 후계자에게 신비로운 저택이 남겨지게 됩니다. 이 저택에는 동서양의 많은 유물과 비밀들이 있는데 그것을 하나씩 알아내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장소가 되는 거실, 서재 등의 모습이 갖춰져 있는 방에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 물건(기차, 개, 학사모, 트로피 등)들을 주어진 시간..

[캐나다] 임산부를 위한 필수 영양제 추천 셋 (feat.섭취 이유+복용 기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작년 12월 말에 포스팅한 이후로 어느새 2개월이 흘러버렸어요. 그동안 사랑 가득하신 이웃님들이 저의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셨는데 잠수 아닌 잠수를 타게 돼서 미안함과 감사함 가득 담아 다시 인사드립니다. 제목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잠수 이유는 👉👈 제가 임신을 했어요🥳 작년 12월에 임신을 알게 된 후, 급 졸리고 급 피곤하고 급 무력감으로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티스토리에게도 조금 멀어지게 되었어요. 😂😂😂 그럼 오늘의 주제로 돌아와서 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봐요. 1. 임신의 기본 : 엽산 (Folate) ♥ 왜 엽산을 섭취해야 하는가? 엽산은 태아 신경관 결손과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형성되는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영향을 ..

편안함을 느끼는 특별한 장소가 있나요? (feat. 러브레터)

● 편안함을 느끼는 특별한 장소가 있나요? 개인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특별한 장소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곳이 산이나 바다와 같은 자연이 될 수도 있고 성당과 교회 그리고 절과 같은 종교적인 장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특별히 도서관에서 정서적인 편안함을 느낍니다. ● 특별히 도서관을 좋아하게 된 계기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여 도서관을 종종 가곤 했지만 특별히 도서관에 더 애정을 갖게 된 계기는 한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넓은 설원에서 여자 주인공이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 데스."라고 애타게 소리치는 영화를 알고 계신가요? 바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이 영화를 우연히 보고 완전히 반하게 됩니다. 그 길로 책과 CD까지 구입하였는데 지금까지도 저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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