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엘리 이야기 55

캐나다 코로나 요즘 어때? 레드 존(Red Zone) 시행

↗ 캐나다 코로나 요즘 어때? 요즘 한국은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타이틀의 기사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 흐름처럼 캐나다는 괜찮은 걸까? 이런 기사가 나오면 으레 한국에 계시는 가족과 지인들은 더 긴장하며 "캐나다는 요즘 괜찮아?"라고 물어보신다. 나의 답은 항상 같았다. "응. 여긴 별 차이가 없어. 그냥 매일 똑같아." → 캐나다는 락다운(Lockdown)부터 시작 3월 팬데믹이 선언되고 락다운(주요 식료품점 외 모두 클로즈)부터 시작했던 캐나다이었기에 가을이 오기 전 카페며 음식점이며 하나씩 허용되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졌다. 팬데믹이 선언되고 두 나라의 정황을 살펴보면 한국에선 마스크만 착용하면 자유로움을 가질 수 있었지만 캐나다는 마스크와 더불어 개인의 자유를 통제당한 것이나 마..

나의 탄생석은? 1월에서 12월까지 보물 찾기!

1월부터 12월까지는 각 달마다 의미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탄생석이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태어난 달에 연관되어 있는 탄생석을 몸에 지니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데여러분의 탄생석은 무엇인가요? 그럼 1월부터 12월까지 찬찬히 탄생석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탄생석(Birthstone) 1월, 가넷(garnet)가넷은 라틴어로 '씨 많은 석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핏빛을 띠는 붉은색 가넷은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고 이슬람에서는 4번째 천국을 비추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가넷은 건강을 지켜준다고 하여 서양에서는 해열제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여행을 할 때 가넷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위험을 물리쳐 준다고 믿었습니다. 2월, 자수정 = 아메스지스트(amethyst)보랏빛 보석 자수정..

티스토리 카카오 계정 연결 완료, 그리고 카카오 애드핏

★ 티스토리를 카카오 계정으로 바뀌게 된 배경 올 하반기부터 티스토리에 로그인할 때면 늘 만나는 문구, "이제부터 티스토리를 카카오 계정으로 이용해주세요."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 땐 가까운 사람들에게 개인 블로그의 존재를 알리기가 부끄러워 카카오 계정으로 바뀌면 혹시 사생활이 모두 오픈되는 거 아닐까 하는 염려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내년 4월까지 티스토리 로그인을 의무적으로 카카오 계정으로 바꿔야 하는데 그 시점이 언제가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렇진 않다고 해요. 그리고 그동안 한국 핸드폰 번호로 인증을 할 수 없어 애드핏을 신청할 수 없었는데 은행 업무로 인해 장기 정지시켰던 핸드폰을 일시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일이 생겨 이 기회에 애드핏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해외 거주자, 장기 ..

해외 거주자, 장기 정지한 핸드폰을 온라인으로 일시 해제시키기

☎ 해외 출국에 앞서, 핸드폰 장기 정지 장기적으로 해외 거주를 해야 할 시 한국에서 미리 정지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쓰던 핸드폰의 번호를 해지해야 할지 장기적으로 잠시 정지만 시켜야 할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혹시 해외에서 한국 번호가 필요할 상황을 대비하여 저처럼 장기 일시 정지해 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한국 번호를 유지하기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매 달 기본료 3,850원을 내고 있습니다. 사실 한 달 요금으로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해외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돈이 점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남편까지 두 명의 핸드폰 기본료가 통장에서 빠져나가니 일 년에 대략 십만 원이 그냥 버려지는 돈인 것 같아 ..

구글 애드센스 PIN 번호 수령 (feat. 주소 올바르게 기입하기)

● 애드센스 PIN 번호 우편 도착 2020년 11월 19일에 우편으로 PIN을 발송해 드렸습니다. 도착하기까지 2~4주가 소요됩니다. 발송된 PIN을 입력하여 주소를 확인하세요. 라는 알림을 받은 지 2주가 지난 후 우편함에 PIN 번호가 도착하였습니다. 에드센스 승인을 약 5개월 만에 받은 경험이 있어(역시 경험이 곧 학습) 최대 한 달 후에 도착할지도 모른다는 PIN을 무심하게 기다렸는데 생각보단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우편물 끝에 양쪽 모서리 부분을 먼저 제거해 주세요 라는 문구에는 절취선이 되어 있어 손으로 쉽게 뜯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우편물은 처음 받아보니 칼이나 가위 없이도 편하고 깔끔하게 우편 내용물을 꺼내볼 수 있다는 장점에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우편..

[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슬기로운 쇼핑을!(feat.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블랙 프라이데이는 대폭 할인되어 판매되는 물품들로 대대적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유명하며 미국에서는 이 날이 1년 중 가장 판매가 많이 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를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starinthenightsky.tistory.com/72#comment16718600 11월의 선물 같은 날,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의 유래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블랙 프라이데이, 한국식으로는 짧게 줄여 '블프'라고도 불리는 이 날은 미국에서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있는 날로 많은 이들이 이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starinthenightsky.tistory.com 올해는 COVID-19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주춤해 보이는..

뻔한 남자, 윤종신과 이승기가 만났을 때 (feat.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20대 때 좋아하는 연예인을 물으면 '이승기'라고 대답했던 때가 있었다. 내 남동생은 나에게 하는 걸 즐겼는데, "누나, 이민호가 좋아? 이승기가 좋아?" 이런 식의 질문을 종종 나에게 했다. "이승기" "그럼 이승기가 좋아? 박보검이 좋아?" "박보검" 박보검이 혜성처럼 등장하기 전까지 항상 이승기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 이승기의 외모와 연기, 노래보다 그의 반듯하고 성실한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좋았다. 박보검에게는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나는 한 연예인을 오랫동안 좋아하는 타입이 못된다. 사생팬, 덕후와 같은 삶을 사시는 분들이 정말 놀랍다. 연예인을 잠시라도 좋아하는 계기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흠뻑 빠지게 되거나, 너무 멋진 노래를 감칠 나게 부르는 모습에 반하는 정..

겨울철 두피 관리, 피부 관리, 입술 관리(feat. 소소한 TIP)

11월, 늦가을이자 초겨울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달라짐에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만 피부의 건조함으로도 겨울이 오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전 평소 외출을 하지 않으면 아침, 저녁 세안 후 아무것도 얼굴에 바르지 않는 편인데 겨울엔 꼭 간단한 미스트부터 시작하여 홈 케어에 들어갑니다. 1. 두피 관리 저는 피부보다 두피가 더 예민합니다. 캐나다에 온 후로 물이 잘 맞지 않은 탓인지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졌고 두피에 열이 오르면 가려움증이 더해졌습니다. 긴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른 후 머리카락이 덜 빠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조금만 신경을 곤두서면 두피가 달아올라 저는 늘 두피가 신경 쓰였습니다. 샴푸를 이것저것 바꾸어 보았지만 한국에서 쓰던 기능성 샴푸를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그러..

엘리의 외출, 친목도모 (feat. 베트남 쌀국수)

오늘 오후, 아주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보니 무려 4개월 만이다. 작년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들끼리 올해 1월 영어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다. 스터디 모임이라고 하니 꽤 거창한데 일상에서 영어 사용을 늘리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되었다. 정착된 구성은 모두 기혼 여성으로 한국인 네 명과 중국인 한 명이었다. 그중 막내는 나였다. 우리 스터디의 강점은 중국인 친구 덕분에 한국인 네 명은 강제로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인 친구는 우리 중 가장 영어를 잘했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한국인들끼리 무의식 중에 나온 한국말을 곧잘 따라 말하는 똑똑한 친구였다. 우린 1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가졌는데 난 그룹 내 막내의 사명감으로 ..

캐나다 첫눈의 시작과 가을 단풍의 끝자락 나들이

10월 27일 늦은 오후, 친하게 지내는 언니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밖에 눈비가 와." 눈비?? 분명 비가 막 내리고 있었는데, 전 얼른 창가로 갔어요. "우와@.@ 올해 첫눈이다!" 비는 순식간에 눈으로 바뀌어 있었고 언니의 표현처럼 정말 눈이 비처럼 내리고 있었습니다. 전 느닷없이 찾아온 첫눈의 기쁨을 즐겼습니다. 첫눈을 바라보며 들떠있던 기분도 잠시, 이제 올해 가을은 끝이 난 거구나 싶어 조금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맑았으며 기온까지 높아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젠 마지막 가을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공원으로 커피 한잔 사들고 산책을 떠나기로 합니다. 빨간 단풍잎은 어느새 노란색으로 바뀌어 있었고 노란잎마저 하나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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