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친구에게 바디 미스트를 추천받다나는 후각이 예민한 편이다. 불쾌한 냄새는 금방 속이 울렁거리는데 가끔은 나 스스로 과하다고 느낄 때도 있다. 이런 나에게 실내 방향제 역할을 해 주는 디퓨저와 향수는 필수템이였다. 내가 최근 마지막으로 사용한 향수는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Blackberry&Bay)였다. 여름에 사용하기에 최적인데 향은 상큼하고 프레쉬하다. 지속력도 꽤 괜찮다. 손목에 남아있는 잔향이 매력적이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향이 나는 향수와 같은 제품이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한 순간에 과감히 다 끊어냈다. - 특히 남자아기의 경우, 그 향료가 생식기엔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당연히 멀리할 수 밖에! 핸드 로션을 제외하고 향기 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