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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HUSH)
영화 허쉬(Husch)는 2016년 넷플릭스에 공개된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위 포스터에서 보여주는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가면을 쓴 한 남자와
공포에 질린 한 여자의 대면은 이 영화의 전반적인 모습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여자 주인공 '매디'는 추리 소설가입니다. 그녀는 13살에 뇌수막염에 걸린 후 청각 손실과 성대 마비 수술 합병증으로 언어 능력과 청각을 손실한 청각 장애입니다.
현재 '매디'는 가족과 떨어져 외딴 숲 속에 있는 집에 홀로 머물며 추리 소설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사라'가 그녀의 친구가 되어주어 가끔 이 집에 놀러 옵니다.
어느 날, 사라가 매디의 집에 놀러왔다 돌아간 날 다시 사라는 그녀의 집 문을 두드리며 애타게 '매디'를 부릅니다.
사라는 싸이코 같은 괴한으로부터 도망쳐 친구 매디의 집으로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 사라는 이 상황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게 됩니다.
매디의 집 앞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사라.
그리고 괴한은 집 밖의 소란스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집 안에서 아무렇지 않고 평온한 매디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가면을 쓴 괴한은 몰래 집 안으로 침입하였고, 매디는 그의 인기척을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싸이코는 매디의 핸드폰을 몰래 가져가 현재 거실에 있는 매디의 모습을 찍습니다. 그리고 매디에게 사진을 전송하며 가까운 어딘가에서 지금 자신이 매디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립니다.
매디는 싸이코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유리창에 자신의 립스틱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요. 난 (당신의)얼굴을 보지 않았어요.” 라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가 그저 이대로 사라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매디의 정면에 서 마스크를 벗어 버리며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괴한은 그저 재미있는 사냥감을 발견한 싸이코였습니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피할 수도 없고 정면 승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추리 소설가라는 여자 주인공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방법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는데 과연 그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영화 허쉬(hush)는 여자 주인공의 제한적인 상황으로
공포를 극대화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요소들에 자극적인 느낌을 받게 되지만,
영화 내용은 크게 잔인하거나 엄청난 공포를 갖고 있지 않아
무난하게 보기 괜찮은 호러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결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저의 목소리가 담긴 영화 허쉬(Hush)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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