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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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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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즌 3까지 나온 다크(Dark)는 독일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 마을에 살고 있는 네 가족의 얽힌 미스테리를 담고 있습니다.

독일의 <빈덴> 이라는 시골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의 특징이라고 하면 원자력발전소와 지름길로 오고 갈 수 있는 숲 속에 어두컴컴한 큰 동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네 주민들은 3대에 걸쳐 오랫동안 여기서 나고 자란 사람들로 서로가 속속히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평범한 한 가정에서 가장이 목을 매고 자살을 합니다. 그 아버지는 편지 한 통을 남겼는데, 특정 요일과 시간이 편지 봉투에 적혀 있었고 이 시점 이후 편지를 개봉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의 하나 뿐인 아들은 충격으로 2개월 간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고, 자살한 남자의 아내는 10대부터 좋아했던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상대는 유부남이고 경찰관입니다. 

이때, 동네에서 한 아이가 사라졌습니다. 학교엔 실종 전단지가 붙게 되고, 조용했던 마을이 시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경찰관의 11살 막내 아들 '미켈'이 숲 속 동굴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두 아이의 실종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33년 전, 1986년과 같다는 것을 직감하는 몇 몇의 동네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 때도 이와 비슷한 아이의 실종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지금의 경찰관의 남동생이었습니다.

한편, 자살한 아버지로 악몽을 꾸며 약을 먹는 주인공 '요나스'는 고등학생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유품에서 동굴의 지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도를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가게 된 '요나스'는 비밀스런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문을 열고 다시 동굴 밖으로 나왔을 때는 2019년에서 1986년으로 바뀌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재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의 한 병원에서 자신의 엄마와 바람을 피운 경찰관의 실종된 아들 '미켈'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켈'을 발견하고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곁으로 다가가려는 요나스에서 어떤 젊은 남자가 나타나 이를 저지합니다. 그를 데려가면 '요나스'의 너의 존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동굴을 통해 과거로 가게 된 '미켈'은 성장하여 '요나스'의 그 자살한 아버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켈을 현실로 데려올 경우, 미래는 바뀌게 되고 요나스는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자신을 말린 그 남자는 바로 미래에서 온 '요나스'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편지 봉투에 남겨진 요일과 시간 이후는 '미켈'의 실종 이후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켈이 실종되어야 그 아이가 성인이 되고, 자신의 아들 '요나스'가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아버지의 계획이 담겨 있던 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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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동고 동락했던 네 가족의 얽히고설킨 미스테리를 3대에 걸쳐서 보여주기 때문에 다소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있어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인물의 성장(청소년-중년-노인)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해 주기도 합니다. 원자력발전소로 인해 미래의 빈덴 마을은 끔찍하게 변하게 되고, 미래를 본 몇 몇의 사람들이 동굴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자들도 대대로 존재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이야기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