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버블티를 사 먹었는데 공차에서 즐겨 먹었던 타로 밀크티를 그리워하며 밀크티 안에 있는 타피오카 펄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블티(bubble tea)
1980년대 대만에서 개발된 음료로 홍차, 녹차 등 차 종류와 우유와 설탕을 섞어 만든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을 넣은 것을 말합니다.
타피오카 펄(tapioca pearl)
타피오카는 식용 녹말로 열대 지방에 나는 카사바(cassava)의 뿌리줄기를 잘라 즙을 추출하여 갈아서 만드는데 고구마 전분과 비슷합니다.
타피오카 펄은 타피오카 녹말이 마르기 전에 천주머니에 넣어 흔들면 3-5mm의 알갱이로 변한 것을 말하는데 동그란 모양이 진주 같다고 해서 타피오카 펄(pearl)이라고 지어진 것 같습니다.
카사바(cassava)
타피오카 펄의 주 재료가 되는 카사바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고구마와 비슷한 모양과 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쌀과 옥수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공급되는 탄수화물입니다.
현재 카사바는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많은 생산을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수출되는 나라는 태국이라고 합니다.
고구마처럼 탄수화물의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감자 싹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구마의 효능(The efficacy of Sweet potato)
고구마의 효능(The efficacy of Sweet potato)
고구마(Sweet potato) 요즘 우스갯소리로 '답답한 사람' 을 일컬어 '고구마' 라고 표현하는데 이 말에는 '고구마를 백 개 먹은 것처럼 속이 답답하다.' 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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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바는 생으로 먹지 못하며 먹기 전 오랜 시간 물에 담근 후 삶거나 튀겨서 독성을 제거한 후 요리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카사바를 으깨어 스튜에 넣어 먹기도 하고 빵을 만들 때도 사용됩니다.
동글동글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버블티 안의 타피오카 펄.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열대 지방에서 생산되는
'카사바' 라는 작물의 추출물이라는 것!
버블티를 좋아하고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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