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Listerine)
유래
1981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리스테린>은 살균 외과 수술 법으로 유명한 영국 외과 의사 <조지프 리스터, Joseph Lister>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사용하게 된 계기
저는 구강 청결제를 제 돈을 주고 구입한 적이 없었습니다. 양치를 해야 할 상황에는 휴대용 양치 세트를 들고 다니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쿨민트 리스테린>을 렌즈 구입 사은품으로 받게 되었는데 원래 구강 청결제에 관심이 없어 받고도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겨울, 코와 목이 급격히 건조해 오더니 편도가 붓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피곤한 컨디션일 때면 가끔 있는 일로 증상이 심해질 때는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약 몇 봉지 처방 받으면 간단히 해결 되었던 일입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선 이 정도로 병원을 찾기에는 무리가 있어 생강 차를 끓여 마시고 최대한 목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있었는데 불현듯 리스테린이 떠올랐습니다.
눈을 뜨면 습관적으로 입 안을 헹구고, 하루 3번 이상 가글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신기하게도 편도가 점점 가라앉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리스테린과 함께 편도가 붓기 시작한 초기에 타이레놀을 복용했고, 꾸준히 생강 차를 마셔 주었기에 완쾌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량 구입과 효능
아쉽게도 코스트코에서 써 보고 만족했던 하늘색의 쿨민트 리스테린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차선으로 좋아하는 색깔의 보라색을 선택 하였습니다.
구성은 1.5L 두 개가 한 묶음으로 가격은 $13.99+tax, 한화로 약 14,000원입니다. 리스테린 앞 쪽에 <TOTAL CARE>와 <8 Benefits>라고 써 있는데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알코올이 없고 맛의 강렬함이 덜합니다.
둘, 최대 99.9%의 세균을 죽입니다.
셋, 치태를 예방하고 줄입니다.
넷, 치은염을 예방하고 줄입니다.
다섯, 충치를 예방합니다.
여섯, 치석을 줄입니다.
일곱, 치아를 강화합니다.
여덟, 이를 하얗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
사용 방법은 12세 이상 어린이와 어른이 하루 2번 20ml 를 30초 간 헹구면 됩니다.
이 용기에는 불소(fluoride)가 충분히 들어 있어 절대 삼키면 안되고,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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