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인생 경험 :D/한국 드라마 그리고 영화

'그 해 우리는' 두근두근 동화 같은 이야기! (feat. 실화를 기반으로 한?!)

Hi_Elly 2022. 3. 1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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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포스터

 

 

 

<그 해 우리는 > 드라마 소개에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이름 한껏 업시킨 최우식!

<기생충>에서 극 중 '기우'도 감독은

최우식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해 우리는> 작가 또한 남자 주인공에

최우식을 미리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하니

이 드라마는 최우식을 위한 드라마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은 영화 <마녀>에

최우식과 함께 출연했던 김다미와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둘은 묘하게 비슷한 이미지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 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나?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공부 잘하고 나름 예쁜 전교 1등 여학생이 있고

공부 제일 못하고 순둥순둥 한 남학생이 있는데 

여학생은 매사에 예민하고 까칠하고

남학생은 세월아 네월아 스타일이니

둘은 그냥 상극 -_-

 

 

그런 이 둘을 한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인해

한 교실 옆자리 짝꿍이 되어 엮이게 되는데...

 

 

그렇게 10년이 흘렀고,

10년 전 이 다큐가 갑자기 역주행이 되면서

이들은 다시 또 다른 다큐로 만나게 된다.

 

 

 

 

 

<그 해 우리는> 내가 짚은 포인트 셋!


1. 16부작의 각 회차 제목은 영화 및 노래 제목을 카피했다.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1792일의 썸머

-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

- 말할 수 없는 비밀

- 오만과 편견

- 캐치 미 이프 유캔

- 비포 선 셋

- 저스트 프렌드

- 안녕, 나의 솔 메이트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비긴 어게인

- 러브 엑츄얼리

- 인생은 아름다워

- 세 얼간이

 

 

드라마 각 회차 제목은 유명한 영화 혹은 노래 제목이기에 회차 제목을 보고 친숙함을 가질 수 있고, 그 회차의 이야기는 제목과 찰떡처럼 잘 맞아떨어져서 뭔가 알 것 같은 이야기를 색다른 느낌으로 보게 되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소제목을 이렇게 정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

 

반면 유명한 제목들을 엮어 드라마를 완성한데 있어 과연 이 드라마가 모두 작가의 순수한 아이디어(창의성)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2. 출생의 비밀, 반전이 신선했다.

 

요즘 불륜, 사이코가 판치는 드라마에서 극 중 악한 사람이 없는 매우 드문 드라마이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에 지겹도록 등장한다는 불치병 다음으로 '출생의 비밀'이 여기에서도 등장한다. 

 

그런데 그 반전이 신선했다. 

분명 가슴 아픈 사연인데 뭔가 따뜻한 온기가 막막 느껴지게 하는 스토리는 역시 작가의 힘!!이구나 싶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그 스토리들로 한 몫해서 이 드라마는 결론적으로 더 동화 같다. 

 

 

 

3. 이 드라마의 진짜 배경이 된 리얼 다큐멘터리가 있다!

 

2015년 EBS1에서 방영된 4부작 다큐멘터리 <체인지 스터디>는 1등과 꼴등(실제 꼴등은 아니라고 함) 학생을 같은 반 교실에 나란히 짝꿍처럼 앉혀 학습 동기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해 우리는>  드라마와 다른 설정은 리얼 다큐에서는 남학생과 남학생, 남남의 조합이었다는 거!

남녀였다면 드라마처럼 로맨스가 펼쳐졌을까.....?  😉

 

 

 

'유 퀴즈'에 출연한 '체인지 스터디' 주인공들

 

 

 

실제로 이들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현재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1등 학생은 의대에 진학하여 학업 중이고, 꼴등(?) 학생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한국에 있으며 중국 유학생이라는 이야기가..

그는 최우식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녔는데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유 퀴즈'도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사랑의 시작점

 

 

 

교복이 잘 어울리는 둘의 풋풋함은 싱그럽기만 한데

10년 후, 그 후에도 둘의 성장은 너무 멋졌고 예뻤다.

함께 있어야 더 빛을 발하는 둘이었기에

이런 게 운명인가 싶다.

 

 

그리고 여중, 여고를 졸업한 난

남녀공학의 로맨스가 그저 한없이 부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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