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의 효능(The efficacy of Aspar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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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Aspar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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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의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기원전 200년 경 로마 시대 때 시작하여 프랑스에서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였는데 루이 14세가 이 야채를 아주 좋아했다고 합니다. 유럽의 왕가에서 즐겨 먹었던 귀족 채소 아스파라거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잎이 가시처럼 많다'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1781년 네덜란드 사람이 일본으로 가져온 게 최초였고, 한국에서는 광복 이후로 추정하고 있으며 '방울 비짜루' 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의 모양은 한국의 '두릅' 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스파라거스가 정력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로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는 금지 채소였다고 합니다.

2. 아스파라거스의 효능

아스파라거스는 루틴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간 기능 회복과 향상으로 숙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보디빌더(bodybuilder)에게 추천하는 채소이며, 당뇨병 예방에도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장의 노폐물 배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부작용으로는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많으면 소변 냄새와 땀 냄새가 나쁘다고 합니다. 

3.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요리

서양에서는 스테이크와 생선 등의 음식과 곁 들어 먹으며 메인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가니쉬(garnish)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샐러드, 스프, 튀김용으로도 다양하게 요리 해 먹습니다.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는 색깔이 선명하고 단단하며 손으로 꺾으면 잘 부러지고 단면에 윤기가 납니다. 아스파라거스로 요리하기 위해서는 물에 데치거나 증기에 쪄서 익힌 다음 드셔야 합니다. 

사실 아스파라거스에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넣어 굽기만 해도 맛있는 요리가 되지만,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의 거친 부분을 잘 벗겨낸 다음 밑둥 부분에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2분 정도 데쳐줍니다. 

베이컨 위에 알맞은 크기로 자른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돌돌 말아 줍니다. 후추를 살짝 톡톡 뿌려도 좋습니다. 에어 프라이기를 이용하면 가장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고, 후라이팬에 돌려가며 구워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