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17-18주)에 유발되는 임산부 요통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

 

임산부 요통 (출처 : 정식품 웹진)

 

임신 17주부터 5개월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제 눈으로도 쉽게 배가 나오고 있음을 식별할 수 있는데

점점 배가 불러올수록 요통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임산부 요통 원인

자궁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태아의 무게도 점차 무거워지면서 산모의 허리는 이를 지탱하기 위한 압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 부담감으로 요통이 발생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골반을 이완시키고 관절과 인대 사이를 느슨하게 하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이때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하게 되는데 전반적인 신체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요통이 발생됩니다. 

보통  임신 중기(17주 이후)에는 릴렉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지므로 체중이 급격히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릴렉신 호르몬은 출산 후에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출산 후 3개월에서 6개월까지도 관절과 인절의 손상을 막기 위해 산후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산부 요통 완화 방법

1. 편안한 신발 착용과 시선 정면

외출 시에는 쿠션감이 있는 낮은 운동화를 착용하고 걸을 때에는 고개를 정면에 시선을 두어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산부를 위한 바디필로우 (출처 : 지마켓)

 

2. 쿠션 활용

임산부는 배가 불러올 수록 예전처럼 제대로 앉아 있기도 누워 있기에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이럴 땐 쿠션을 허리 뒤에 받쳐서 완만한 허리 곡선을 만들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만삭 임산부를 위한 바디필로우의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임산부 스트레칭 (출처 : 서울드림재활의학과의원)

 

3. 스트레칭

임신 후에는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스쿼트 및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산책 혹은 스트레칭을 권유합니다. 

거울을 보며 허리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조금씩 돌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도 있습니다. 

 

 

고양이 자세 (출처 : 한국치유요가협회)

 

특히 고양이 자세라고 불리는 마르자리 아사나(Marjariasana)는 허리와 척추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집에서 간단히 반복하기 좋습니다.  

양 손과 무릎을 땅에 대고 가슴을 최대한 들어 올려 몸을 둥글게 말아주도록 하는 스트레칭입니다. 아치를 만든 상태로 10초간 지속하고 허리를 다시 내려 10초를 유지하는 자세를 5회 정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