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캐나다 문화 탐구

[캐나다]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feat. 멤버쉽 카드)

Hi_Elly 2020. 11. 25. 10:17
728x90
반응형

 
 
 
 
 

캐나다 코스트코 (출처 : 구글)

 
 

코스트코(Costco)


코스트코의 정확한 명칭은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poration)으로 1983년 미국 워싱턴 주에서 창립한 창고형 대형 할인점이다. 최초의 코스트코는 시애틀에 위치하고 있다. 
 
창립자 제임스 시네갈(James D. Sinegal)은 어릴 적 마을에 생긴 페드 마트(Fed-Mart)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는데 그때 처음 유통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후 시네갈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프라이스 클럽(Pricd Club)에서 오랫동안 일했는데 1993년 47세의 나이에 투자가인 제프리 브로트먼과 함께 프라이스 클럽과 코스트코를 합병시킨다. 코스트코는 1997년에 코스트코 컴퍼니로, 1999년에는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하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성장 중인 코스트코는 미국에는 5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그 다음으로 캐나다에는 100개 이상, 한국은 16개의 매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스트코의 특징 및 장점


코스트코의 모든 매장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전 세계 어디든 모든 코스트코 매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스트코 매장에 입장 시 항상 회원 카드를 보여줘야 하는데 물건 구매 후에도 회원 카드를 바코드로 찍은 후 제품들을 계산할 수 있다. 

 

코스트코의 독특한 전략 중 하나는 각국의 코스트코 매장은 한 국가당 하나의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캐나다의 경우 캐피탈 원(Capital One) 카드만 사용된다. 물론 특정 신용 카드뿐만 아니라 체크카드와 현금 사용도 가능하다. 한국은 2015년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서면서 삼성카드와 계약되어졌고, 2019년 5월부터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바뀌었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알려진 환불 정책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마음에 들지 않을 시 언제든 100% 환불이 가능하다. 상품을 뜯어 사용을 하였더라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스트코 멤버쉽 카드 종류(캐나다 회원권 금액)

 
 

 

코스트코 멤버쉽 카드 종류


코스트코 멤버쉽 카드는 크게 검정색의 이그제큐티브(Executive) 회원권, 하얀색의 골드 스타(Gold Star) 회원권, 하얀색과 빨간색의 비즈니스(Business) 회원권 세 가지로 나뉜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과 골드 스타는 일반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회원권은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만이 가입 가능하다.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구매 금액의 2%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이그제큐티브 회원을 위해 특별히 할인되는 품목들이 있어 코스트코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이 더 유용할 수 있다. 
 
회원제 카드의 가격은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경우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120(+tax), 골드 스타와 비즈니스 회원권 가격으로 $60(+tax)으로 동일하다. 멤버쉽 카드를 구매하면 1년 동안 유지가 되며 1년 후 연장하기 위해서는 다시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코스트코 멤버쉽 카드 발급


멤버쉽 카드가 안내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멤버쉽 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ID 카드(여권 혹은 캐나다 운전면허증)를 제시한 후 원하는 멤버쉽 카드를 선택하여 그 금액을 지불한다.
 
회원 카드에 사용될 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하는데 흑백으로 나오며 가족 구성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카드를 함께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회원 카드를 매장 입구에서 보여준 후 쇼핑을 시작하면 된다. 
 
 
 


 
캐나다에는 다양한 창고형 마트가 있지만 코스트코는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두 개의 코스트코가 있는데 특히 중심지에 있는 코스트코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다. 
 
 
나 역시 코스트코를 정말 좋아한다. 
대량 상품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우리 부부에겐 간혹 해당되지 않을 때가 많지만 개미지옥과 같은 이 곳엔 볼거리도 많고 사고 싶은 것들도 가득하여 자주 방문하게 된다. 
앞으로도 계속 코스트코에서 현명한 소비로 마음이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길 바래본다. 
 
 
 
 
 
 

[캐나다 일상] 개미지옥의 매력 코스트코(Costco) 장보기! (feat.물가 상승 체감)

[캐나다 일상] 개미지옥의 매력 코스트코(Costco) 장보기! (feat.물가 상승 체감)

한국에 살 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나 롯데마트를 이용하면 한 번에 먹거리 장보기가 완료되었다. 하지만 캐나다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면 으레 세 종류의 마트를 거치는 것 같다. 로컬 마

dream-thinking-future-together.tistory.com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환불을 해 볼까요? (feat. 쓰레기 봉투)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환불을 해 볼까요? (feat. 쓰레기 봉투)

캐나다 코스트코 환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트코의 환불 정책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한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설사 물건을 뜯어 사용했을지라도) 환불해 준다. 그래서 화장품

dream-thinking-future-together.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