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상] 다래끼 안약 강추템, 주치의가 추천한 변비 탈출 식이섬유제 메타무실(Meta Musil)

아프지말자 몸도 마음도 by. 애뽈

 
 
한국인이라면 캐나다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건
이구동성 '의료'
그래서 캐나다에 살면 정말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덕분에 병원보다 약국이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영양제를 알게 된다.

 
 

'다래끼' 안약 강추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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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어릴 때 난
다래끼가 한 번도 난 적이 없다.
 
그런데 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어릴 적 난 다래끼를 달고 살았다고..
어느 날 운 좋게 다래끼가 난 나를 우연히 본
어느 한의원 선생님이 고쳐주신 이후부턴
다래끼가 전혀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랬던 내가 서른이 훌쩍 넘어 임신 기간 동안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다래끼가 나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두 번?
하루정도 지나면 가라앉는 정도.
 
그런데 출산 후에 나기 시작한 다래끼는 사뭇 달랐다.
붓기 정도가 더 심해져 밖을 나갈 수가 없었고
하루 이틀로는 전혀 가라앉지 않았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안약!

 
 

다래끼에 탁월한 안약 

 

월마트에 구입했고 대략 2만 원 미만의 가격대였다.
 
하루 4번씩 
7일에서 10일까지 사용 권장
 
개인적 경험으로 효능은 기대 이상!!!
3일 동안 붓고 가려웠던 눈은
안약을 하루 4번 톡톡 넣어주니
눈에 띄게 다래끼가 가라앉았고,
안약을 넣은 지 이틀째 반나절만에 완치되었다. 
 
정말 극소량의 양으로 효과가 있어 좋으면서도
너무 많이 남은 안약을 버려야 한다는 게 사실 아깝긴 하다.
그러나 다래끼 나면 달려가서 바로 구입할 용의 1000%
 
 

'변비 탈출'을 위한 식이섬유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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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임신 중 변비로 힘들어하는
산모들이 꽤 많이 있다.
한국에서는 푸룬주스가 유명하던데
나는 다행히 임신 중에 변비가 없었다.
 
그런데 출산 후 변비가 생겼다.
(임신과 출산 후에 겪게 되는 수많은 통증, 어려움 등의 상식을
왜 이전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걸까..)
출산을 하고 한동안 회음부 절개로 통증이 심해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변비는 몇 배 이상의 고통을 안겨줬다ㅠ-ㅠ
 
주치의를 만나 변비에 대한 불편함을 이야기했고
바로 아래의 천연 식이섬유제를 추천해줬다. 
 
'메타무실(Meta Mucil)'
가루로 되어 있는데 컵에 한두 스푼 넣고
물을 가득 넣어 섞어 마시면 된다.
맛은 환타에 가깝다.
 
 

변비 탈출을 위한 식이섬유제

 
 
캐나다 Shoppers drug에서 구입하였고
가격은 $21.99+tax로 한화 2만 원대이다. 
 
나는 아침 혹은 저녁으로 하루에 한 번 
오렌지주스 마시는 기분으로 먹었다.
효과는 빠르게 왔다.
전체의 1/3 정도 먹었을 때
출산 전 배변 활동 상태로 완전히 돌아간 것 같다.
 
보통 한국 가족과 지인들에게
캐나다 영양제를 많이 선물하는데
메타무실 식이섬유제도 좋은 선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