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엘리의 캐나다 나들이

[캐나다 일상] 벌링턴(Burlington) IKEA에서 점심 먹고, 19개월 아기 장난감 쇼핑하기!

Hi_Elly 2023. 5. 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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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구점 IKEA는 1983년 네덜란드에서 창립되었다. 
처음 경기도 광명시에 IKEA 오픈하고 친한 언니를 따라가 보았을 때 그 규모에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한국 IKEA가 세계 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한국에 살 때는 IKEA 물건을 구입한 적이 없었는데 캐나다에 살면서 내 집 구석구석 IKEA 물건들이 자리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곳을 방문했던 때가 럭키(태명)를 임신하고 있던 8개월 만삭 때 아기 용품을 잔뜩 구입했었고, 약 2년만에 IKEA를 방문했다.
 
 
 
 
 

IKEA 벌링턴점

 
 
 
집에서 가장 가까운 IKEA 매장은 벌링턴(Burlington)이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런던에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위치 : 1065 Plains Rd E, Burlington, Ontario.
영업시간 : 연중무휴 9am - 9pm
 
 
우리가 도착했던 시간은 오후 1시쯤이었고 여기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IKEA에서 점심 식사 :)


샌드위치와 샐러드

 
 

도톰한 샌드위치가 한 접시에 두 개씩 있다.
지난번에는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괜찮았다. 
가장 손쉽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여전히  인기가 많다. 
 
 
 

디저트

 
 
 
케잌류가 다양하다. 
치즈케잌은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었지만
느긋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알기에 패스ㅠ.ㅠ
케잌 위에 데코 한 네덜란드 국기가 인상 깊다.
 
 
 
 
 

골라 담기

 

 급식받는 느낌으로 줄을 서서
차례차례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고
한꺼번에 계산하면 된다.

 
 

주문한 메뉴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미트볼&매쉬드 포테이토, 콩은 투머치네..  두 접시,
피시 앤 칩스&포테이토, 마늘빵, 음료 두 잔!
총 가격은 $33,85
 
 
럭키에게 미트볼, 마늘빵, 매쉬드 포테이토를
처음으로 경험해 주고 싶었는데
다 거부하고 포테이토 칩스만 먹더라는,,,
 엄마아빠는 싹싹 잘 먹었음 :)
 
 
 
 
 

쇼핑을 시작해 볼까,


지하철 노선도 같은 이정표

 

 
이번 IKEA를 방문하게 된 목적은
거실 커튼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아기를 위한 물건들도 볼 겸.
 
 
난 항상 IKEA에 오면 미로 같다.
그래서 지하철 노선도 같은
이정표에 의지하며 길을 찾는다
 
 
 
 
 

소파 색상이 예쁘다

 
 

난생처음 가구점을 오게 된 럭키는
아주 씬이 났다.
마음에 드는 소파에 올라가 털썩 앉아 보는데
우리 아가, 엄마 취향과 같구나?!

 
 
 
 
 
 

19개월 아기의 신나는 IKEA 쇼핑

 
 
 
키친 사이사이를 열심히 누비고 다니는 럭키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행복해했다.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너를
붙잡으러 다니는 나이 든 엄마는..OTL
 
 
 
 

아기 장난감 구입,
고고씽!

 
 
 

장난감 터널

 
 
 
 
돌 쯤부터 사야지 했던 건데
19개월이 되고서야 장만한 터널.
몸으로 놀기 좋아하는 남자아기에게는 
아주 적합하며 감각 놀이로 강추!
 
 
컬러감이 예쁘고 생각했던 것보다 내구성이 강했다.
접어 보관도 용이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평균 하루 세네 번 이상은
터널을 통과하거나 이 안에서 뒹구르르 하며 논다. 
 
 
 
 

우드 트랙과 트레인

 
 
 
자동차에 푹 빠져 있는 아기를 위한
안성맞춤 장난감이다.
 

미리 아마존, ToysRus 등에서도 찾아 봤었다.
터널이 있는 트랙이 있고
마그네틱으로 이루어진 기차를 원했는데
IKEA가 가장 좋은 듯 하다. 
 
 
 
 
 

트레인 추가 구입

 
 
 
위 트레인 세트에는 기차가 3개뿐이어서
3개 세트로 된 기차들을 추가로 구입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데 
화물기차의 윗부분이 쉽게 빠져서
계속 끼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구매한 커튼

 
 
 

그 밖에 컵, 그릇, 부엌 소품, 사무용품을 구입했고,
가장 1순위 목표였던 커튼을 구입했다.
사이즈 미스로 환불하러 그 장거리를
다시 갔다는 비하인드.
남편에게 거실 커튼 사이즈를 재라고 맡겨둔 건데
꼭 더블 체크를 했어야야 하는 건지...

 
 
 
 
 

기차 트랙을 둘 매트

 
 
커튼을 환불하러 간 김에
기차 트랙을 놓아 둘 매트를 구입했다. 
아마존보다 합리적인 가격이고
놀이에 더 현실감이 더해져서 추천하고 싶다.
 
 
 
↓ ↓ ↓ 

기차 트랙과 매트

 
 
집으로 돌아와
구매한 기차 트랙과 매트를 조합해 보았다.
앙증맞은 장난감들과 더불어 색감이 아주 예쁘다. 

 
 


 

IKEA 아이스크림

 
 
 
IKEA를 들렸다면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똑같은 바닐라인데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이다.
 
 
 
남편과 둘이 쇼핑할 땐
차근차근 4시간도 거뜬히 가능했는데
아기 동행은 역시 체력전이었다.
럭키가 이곳을 좋아할 줄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좋아해도 너무너무 좋아하더라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엄마 체력은 방전.
하지만, 네가 행복하다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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