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1시간 30분 이상을 달려
벌링턴 지역의 IKEA를 왔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주변 괜찮은 공원을 찾아보았다.
바다같은 호수가 길게 펼쳐져 있고
놀이터가 있는 공원을 찾게 되어 바로 고고씽!
해변과 함께하는 예쁜 산책로
Spencer Smith Park
1200 Lakeshore Rd, Burlington, On.
2006년에 벌링턴 지역의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로 조성된 공원으로
아름다운 해변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며
예쁜 공원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정말 너~무 많았다.
럭키(태명)는 온마음 가득 동참하고 싶어 했지만
초등학생은 되어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구조라서
놀이터 맛만 보고 급히 탈출했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공원도 한적하니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을 것 같다.
6월 중순(아버지의 날 주말)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 페스티벌(The Sound of Music Festival)이
연례행사로 개최된다고 한다.
+ 맥주 축제도 있다고 하는데 둘 다 너무 내 취향.
벚꽃 나무길 발견
캐나다의 4월은 보통 늦겨울과 초봄의 사이인데
이 날은 여름처럼 꽤 뜨거운 날씨였다.
덕분에 생각지 못한 수확을 했다.
예쁜 벚꽃나무 길을 발견한 것이다.
저 나무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도나도 같은 마음일 테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오히려 조금 떨어져 사진을 찍었더니
더 예쁨 가득 일지도 :)
가까이에서 보니 꽃이 더 만개해야 예쁠 것 같았다.
캐나다에선 보통 5월 첫째 주에 만개한다고 한다.
- 토론토 하이파크가 벚꽃 명소로 유명함.
그래도 캐나다에서는 보기 힘든 벚꽃이라
생각지 못한 이 길이 그저 반가웠다.
특히 야경이 예쁜 석촌호수의 벚꽃길
참 좋아했는데 그립구만...
어느 봄날 럭키와 함께 벚꽃이 가득 핀 날
석촌 호수를 함께 걷고 있었으면 좋겠다 :)
벌링턴에 오게 된다면 바람 쐬는 기분으로
스펜서 스미스 공원(Spencer Smith Pakr)에
들려 보시기를!
힐링이 될 좋을 장소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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