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탄환(Lost 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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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탄환(Lost 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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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방영된 액션, 범죄, 스릴러 장르의 프랑스 영화입니다. 마약 전담반의 부패 경찰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노' 는 천재적인 정비 기술을 가진 정비공입니다. 친동생과 같은 동생 '캉탱' 과 보석을 훔치기 위해 차를 정비해 절대 뚫을 수 없을 것 같은 건물의 콘크리트 벽을 뚫고 범행을 저지릅니다. 하지만, '리노' 의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아 경찰에 붙잡히게 되고 감옥에 복역하게 됩니다. 그 때, 마약 전담 수사관 '샤라스' 가 그를 찾아와 경찰차의 정비를 맡기게 된다. 평일에는 경찰차를 재정비하는 일을 맡게 되는데 '리노' 가 손 보는 경찰차들은 무적의 차로 변신해 갔고, 이들은 점점 우정을 쌓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마약과 관련된 사람들을 소탕하기 위해 '샤라스' 와 '리노' 가 폐차장으로 가게 됩니다. 거기에는 '리노' 와 같이 범행을 저질렀지만 리노가 동행범을 말하지 않아 붙잡히지 않았던 동생 '캉탱'이 있었습니다. 수사관 '샤라스'는 동료 팀원들을 불렀는데 알고 보니, 이들은 마약 패거리와 한 패였습니다. 팀원 중 한 명인 '아레스키' 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캉탱'을 죽이려고 했지만 그 총알이 수사관 '샤라스'를 죽이게 됩니다. 리노는 그 자리에서 도망을 가고, 팀원들은 리노를 샤라스를 죽인 범인으로 몰아갑니다. 리노가 경찰에 사실대로 진술하려고 해도 범죄자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결국 리노는 경찰서에서 탈출 해 직접 이 범행의 사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샤라스를 죽인 마약 반 팀원 아레스키는 자신의 신원을 밝힐 수 있는 탄환이 나오지 않길 바라며 차와 시체를 불태우게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시를 받은 마약 패거리들은 그 차를 태우지 않았고, 리노는 그 차 안에 '샤라스' 를 죽인 '탄환'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생 캉탱의 도움으로 샤라스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간 리노는 이 범행의 가장 중요한 증거인 <사라진 탄환>을 사수하기 위해 이 빨간색 차량을 개조합니다. 이 차를 그대로 안전하게 경찰서까지 가져오는 것이 샤라스의 억울한 죽음을 풀고, 자신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레스키는 경찰의 무력을 이용해 리노가 차량을 가지고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진정한 도로 위의 액션이 시작됩니다. 

결말은 리노는 불에 타고 있는 차를 운전해 가까스로 경찰서에 도착하면서 모든 진실은 밝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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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긴장감 넘치고 스피드 있는 차들의 추격신을 보고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천재적인 정비공이라는 영화 소개에 주인공의 능력에 기대를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무적의 차량으로 정비하는 모습은 간결합니다. 오히려 경찰서를 탈출하는 장면과 다른 경찰들과의 대치 장면에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액션은 정비공인지 진짜 경찰인지 헷갈릴 정도로 싸움을 잘합니다. 

마지막 결말을 향하는 도로의 액션 장면은 매우 볼만 하지만 그 비중이 매우 짧다고 느껴져 아쉬움이 남습니다. 크게 기대 않고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는 지루함 없이 '사라진 탄환' 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리 있는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