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인생 경험 :D/[넷플릭스] 외국 영화

여자 킬러의 화려한 액션, 콜롬비아나(Colombiana)

Hi_Elly 2020. 7.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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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나(Colombiana)


2011년에 개봉된 미국의 액션 영화입니다. 감독 올리비에 메가턴(Olivier Megaton)은 이 영화를 찍고 '리암 니슨' 주인공의 테이큰 2, 3 시리즈를 연출하였습니다. 

<콜롬비아나>의 주인공은 아바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젼스 스(인피니티 워, 엔드 게임)에 등장하는 조 샐다나(Zoe Saldana)가 맡아 열연 하였습니다. 



카탈리나는 콜롬비아에서 살고 있는 영특한 9살 여자아이입니다. 어느 날, 조직원 보스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자신에게 아주 작은 칩을 건네줍니다. 그리고 바로 아버지가 몸 담고 있는 조직으로부터 그녀의 부모님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칩을 숨긴 채 재빠르게 그들로부터 도망을 친 '카탈리나'는 대사관을 통해 미국에 있는 삼촌의 집으로 오게 됩니다. '카탈리나'의 똘망똘망한 아역 연기는 이 영화의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데 충분하였습니다. 그녀삼촌 댁으로 오고 부터 부모님의 복수를 꿈꾸며 킬러가 되기를 결심합니다.


그로부터 15년이 흘렀습니다. 카탈리나는 만취한 상태로 차 사고를 내 유치장에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날 밤, 경찰서에는 카탈리나의 부모님을 죽게 한 조직의 일원이 유치장에 갇히게 됩니다. 그녀는 그걸 노리고 일부로 경찰서로 들어온 거였습니다. 가발을 벗고, 검은 슈트로 갈아입은 그녀는 환풍기를 통해 조직원을 살해하고 그의 배에 카탈리나 꽃의 문양을 남겨 놓습니다. 





또 상어가 있는 수족관이 있는 큰 저택에서도 그녀의 활약으로 조직원은 무참히 살해 당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민첩한 그녀의 모습에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FBI에서는 그동안 22건의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여 범인을 쫓고 있었지만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그녀를 보살펴 주고 있는 할머니와 삼촌. 삼촌은 항상 그녀에게 조직원에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며 멈추라고 권고하지만 그녀는 조직원의 보스를 죽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한편, 그녀에게도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남자가 있습니다. 항상 바람같이 나타났다 동이 트기 전 바람같이 사라지는 그녀에게 남자친구는 늘 의문을 갖고 있었지 카탈리나는 자신에 대해 말하는 걸 꺼려했니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 남자는 그녀가 자고 있을 때 몰래 핸드폰으로 사진 한 장을 찍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친구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친구가 그 사진을 유출하게 되면서 '카탈리나' 의 정보가 수사관에 노출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카탈리나를 쫓고 있던 조직원들은 그녀의 가족인 삼촌과 할머니를 살해합니다. 지금까지 조직원 한 명 씩을 살해하며 보스가 나타나길 기다렸던 그녀는 이제 보스가 있는 곳으로 정면 돌파를 계획합니다. 


화려하고 화끈한 그녀의 액션은 영화 보는 내내 집중을 높여줍니다. 부모를 위한 복수를 위해 살인을 하면서도 인간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그녀의 내면도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으며 가족애와 함께 연인과의 감동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을 독단적으로 내세우면서 연출과 연기 뭐 하나 나무랄 것 없이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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