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인생 경험 :D/[넷플릭스] 외국 영화

베스트프렌드 형에게 이끌림,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

Hi_Elly 2020. 7. 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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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하이틴 로맨스 영화입니다. 2018년 1편의 인기에 힘입어 2년 만에 올해 7월에는 2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 배우 '조이 킹'과 '제이콥 엘로디'는 이 영화를 통해 교제를 시작하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둘의 러브 스토리는 맨 아래에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1편

위의 둘은 상황으로는 로맨스 대상이어야 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오른쪽 여학생)'과 '리(왼쪽 남학생)'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입니다. 이 둘의 엄마들도 베스트 프렌드라 둘은 태어날 때부터 쌍둥이처럼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에게는 연년생 형 '노아'가 있는데 소위 말해 킹카 중에 킹카입니다. 노아는 귀여운 외모의 동생과는 달리 섹시한 외모에 학업 성적까지 우수하고 싸움까지 잘해 이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늘 붙어 다니는 엘과 리는 엉뚱한 규칙들을 정하고 이 룰을 절대 어기지 말 것을 서로 당부합니다. 규칙 중 하나가 '서로의 가족은 절대 넘보지 말기'가 있습니다. 점점 성숙미를 갖춰가는 엘에게도 노아가 멋있어 보이지만 베스트 프렌드와의 우정을 위해 마음을 다스립니다.

한편, 학교에서는 홈 커밍 파티 때 모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엘과 리는 의기투합하여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를 만들기로 합니다. 지원자가 안대를 하고 있으면 모금 기부를 하는 사람이 안대를 낀 사람과 입맞춤을 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엘은 교내 인기인을 섭외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킹카인 '노아'가 엘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많은 여학생들의 기대와 달리 키싱 부스에 노아가 나오지 않자, 엘은 떠밀리듯이 안대를 쓰고 키싱 부스에 서게 됩니다. 그 때 엘 앞에 나타난 사람이 바로 노아. 이렇게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해피엔딩이 될 뻔합니다. 

문제는 베스트 프렌드 리. 리는 엘이 규칙을 깼다는 것에 실망하고 자신의 형과 절친(Best friend)의 사랑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속에 엘은 우정과 사랑 모두를 지켜나갑니다. 마지막엔 하버드 대학에 붙은 노아 오빠와의 장거리 연애를 예고하며 1편은 막이 내립니다. 


2편

미국 동부에 있는 노아와 서부에 있는 엘의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장거리 연애에 둘은 쉽게 만날 수 없게 되고, 서로에게 소원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엘도 대학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 리와의 베스트 프렌드와의 규칙에 따라 같은 대학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둘의 엄마가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던 대학교로 둘은 지원하기로 얘기를 끝냅니다. 하지만 보스턴 하버드 대학을 다니는 노아는 엘에게 장거리 연애를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있는 보스턴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기를 바랍니다. 

한편, 노아는 대학생이 되면서 가깝게 지내는 여자친구 '클로이'가 있는데 엘이 느끼기에는 둘의 사이가 자꾸 심상치 않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클로이는 하버드 대학생으로 똑똑하고 매력적인 여자였습니다. 노아는 클로이는 친구라고 말해도 항상 둘이 함께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엘은 불안해 지기 시작합니다. 

엘은 노아를 생각하며 하버드 대학도 마음 속으로 염두에 두며 비싼 학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댄스 경연 대회 준비를 하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베스트 프렌드 리와의 합작인데 리는 연습 중 발목 부상으로 인해 참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때 엘에게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는데 학교에 새롭게 전학 온 섹시미 가득한 마르코입니다. 처음엔 티격태격하던 그들이지만 댄스 연습을 함께 하면서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며 엘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사실 엘은 노아가 있는 보스턴에 갔다가 노아 침대 아래에 떨어져 있는 귀걸이 한 짝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귀걸이가 '클로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댄스 경연대회에서 엘과 마르코는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1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분위기에 휩쓸려 엘은 그만 마르코와 키스하게 됩니다. 현장에 있었던 노아가 그것을 보게 되고 둘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게 됩니다. 

추수 감사절 날, 여느 때나 다름없이 엘의 가족은 리의 집으로 모이게 되고 보스턴에서 노아는 클로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옵니다. 서로의 오해가 쌓이고 노아와 엘의 사이는 아슬아슬해져만 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홈커밍 데이를 맞이하여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가 개장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대를 쓴 엘 앞에 마르코가 나타납니다. 둘은 키스하게 될까요? 



엘은 베스트 프렌드 '리'와 함께 하기로 한 대학과 남자친구 '노아'가 원하는 대학 두 곳을 지원하게 됩니다. 과연 지원한 학교들의 결과는 어떻게 나오고 '노아'의 결정은 무엇일까요?

10대 로맨스 영화의 종착역은 늘 해피 엔딩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가볍게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지켜보신다면 마지막엔 흐뭇하게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

이 영화를 보기에 앞서 가장 재미있고 놀라운 부분은 엘 역의 '조이 킹'과 노아 역의 '제이콥 엘로디'는 영화를 찍으면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너무 예쁘고 멋진 이 둘의 만남은 영화의 후속 편을 찍기 전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실제로 헤어진 이 둘은 2편에서 다시 달달하고 아름다운 연인으로 등장합니다. 사이가 좋지 않아 영화 홍보도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영화 속 진한 스킨십도 소화해 내는 이들이 신기했습니다. 무려 3편은 내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팬들은 둘이 다시 사귀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이미 제이콥 엘로디(노아)에게는 공개 연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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