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Broccoli)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이탈리아에서 야생 양배추를 품종 개량된 것으로 이탈리아어로 '꽃이 피는 끝 부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2년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지(Time)에는 브로콜리를 '세계 10대 푸드' 에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브로콜리는 수확 후 냉동 보관을 하지 않으면 변색이 되므로 1980년부터 냉장고의 보급을 통해 생산과 유통이 확대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의 원산지는 지중해와 소아시아(대륙의 서쪽 끝인 지중해와 흑해 사이에 돌출된 반도 지역)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애월읍' 이 브로콜리의 최대 생산지라고 합니다.
2. 브로콜리의 효능
브로콜리는 채소 '가지' 에 이어 두 번째로 발암 억제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역학 조사에 의하면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뉴질랜드 농업 연구소에서는 브로콜리와 양배추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을 50% 이상 줄여 줄 수 있다고 발표하였고,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하면, 브로콜리가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또한, 브로콜리는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추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크롬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야맹증 개선과 눈의 피로를 감소 시키며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로 브로콜리를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초기 감기 증세인 두통과 오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와 아몬드를 함께 먹으면 두뇌에 도움이 되고, 오렌지를 같이 먹으면 비타민 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줍니다.
3. 브로콜리를 활용한 요리
브로콜리를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는 그릇에 물을 담아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뒤집어서 10분 이상 놓아두면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흙 등의 오염 물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활용한 요리에는 브로콜리 샐러드, 브로콜리 볶음, 브로콜리 스프 등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감기 증세가 있으면 브로콜리 스프를 끓여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간편하게 브로콜리를 먹는 방법으로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넣고 소금 반 스푼을 넣어 살짝 데쳐 줍니다. 데쳐진 브로콜리를 찬물에 헹군 후, 초고추장 혹은 쌈장 등 취향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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