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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덧(Morning sickness)?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겪게 되는 '입덧'은 임신 초기에 음식에 대해 후각 혹은 미각을 통하여 예민한 자극을 받게 되는데 흔히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욱-'하는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입덧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호르몬에 의해 발생된다고 하며 입덧의 증상으로 뱃속의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산모는 식욕부진과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입덧'은 삶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먹덧?
임신 초기 공복에는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려 계속 음식을 주입해야 하는 증상으로 저는 여기에 해당되었습니다.
보통 3시간에 한 번씩 음식을 섭취하여야 하는데 이때 과일, 스낵, 아이스크림과 같은 간단한 간식이 좋으며 탄수화물로 이어질 경우 임신 초기 체중을 증가하게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경험담)
저는 임신 사실을 확인 후 세 끼 식사를 제 때 했음에도(평소 하루 두 끼 먹었음) 정확히 3시간 간격으로 속이 울렁거려 입에 뭐라도 꼭 넣어줘야 했습니다.
임신 초기 늘 새콤달콤과 마이쮸를 늘 제 손 가까이에 두고 생활했으며, 과일과 오렌지 주스를 수시로 먹어 주었습니다. 어느 날은 새벽에 정신없이 라면을 끓여 먹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호르몬에 지배당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먹덧의 증상은 6주에 시작하여 12주가 지나니 차츰 없어졌습니다.
□ 토덧
음식을 먹으면 바로 직접적인 구토로 이어지는 증상으로 가장 스트레스받는 입덧의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 체덧
음식을 먹은 후 항상 체한 느낌을 갖게 하는 증상으로 '먹덧' 이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과일
♥ 키위
임산부에게 강조되는 과일 중 TOP은 뭐니 뭐니 해도 키위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영양제로 따로 챙겨 먹도록 권장할 만큼 중요한 '엽산'이 키위에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키위는 임신성 혈압을 예방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는 임산부의 변비 활동에 효과적입니다.
저는 키위를 반으로 갈라 티스푼으로 떠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임신 초기 속이 울렁거리거나 식후 디저트로 섭취하였습니다.
♥ 방울토마토
평소에도 방울토마토를 좋아하긴 하였지만 임신 초기 방울토마토는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속이 조금 울렁거린다 싶으면 방울토마토를 하나씩 입에 쏙쏙 넘어주면 편하기도 하고 속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임신 중기를 넘어갈 때쯤 당도가 높은 과일을 피하기 위해선(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당도가 낮은 방울토마토는 임신 기간 내내 안심하고 먹어도 내는 슈퍼푸드입니다.
또한 수분 80%를 머금고 있는 토마토는 양수를 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는 임산부에게 안성맞춤 과일입니다.
♥ 감귤 종류
임신을 하면 상큼하고 신 맛이 생각납니다.
귤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이 떨어지는 임산부에게 감기를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륨, 칼슘과 같은 성분이 있어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겨울 임산부에게 대표적인 과일로 귤을 추천드립니다.
♥ 바나나
저에게 바나나는 임신과 상관없이 가장 잘 먹고 있던 과일로 임신 후 수시로 먹어줘야 하는 먹덧에 고생할 때 포만감을 위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나나였습니다.
아침 공복의 울렁거림과 새벽 불면증을 이겨내고 있을 때도 바나나는 아주 간편하고 효능이 좋은 과일이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는 임산부들이 겪을 수 있는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매일 하나씩 섭취하면 좋습니다.
♥ 딸기
딸기를 떠올려 보면 빨갛게 모양도 예쁜 딸기에 새콤달콤한 맛을 기대하게 됩니다.
딸기는 사과보다 10배 이상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임신으로 인해 점점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부 탄력을 걱정하게 되는 임산부에게 탁월한 과일입니다.
또한, 시력을 보호하는 비타민 A가 있어 임신 후 눈이 침침해진다는 것을 느끼는 임산부에겐 더없이 좋은 과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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