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시골 집에서 사계절 힐링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2018년 2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는

우리나라 시골의 사계절 풍경을 참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영화는 2015년에 개봉된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와

<리틀 포레스트 : 겨울과 봄> 영화 두 편을

한 편으로 리메이크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평점 9.01에 해당되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며

임순례 감독의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주연의 영화입니다. 

 

 

 

시골 집으로 내려온 혜원(김태리)

 

♣ 서울에서 시골로..

추운 겨울, 혜원이는 지친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 시골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혜원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자 친구는 합격하였고 혜원이는 떨어지면서 그 좌절감과 함께 고된 서울 생활에서 벗어나 시골집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오랫동안 비어 있었던 시골 집에는 사람도 온기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봄꽃을 활용한 파스타&nbsp;

 

 

♣ 요리의 신세계

혜원이는 요리를 정말 잘합니다.

요리를 창의적으로 아주 잘 하셨던 엄마의 영향인데 그녀 역시 엄마를 닮아 뭐든지 뚝딱뚝딱 쉽게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사계절의 모든 음식들에 엄마와의 추억이 깃들어져 있고 혜원이는 항상 요리를 만들기 전 엄마를 떠올립니다. 

 

 

 

엄마와 어린 혜원

 

♣ 엄마와의 추억

겨울이면 엄마(문소리)는 막걸리와 식혜를 만들어 딸 혜원(김태리)이와 마주 앉아 좋은 시간들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 추억으로 혜원이는 엄마의 비법대로 막걸리를 만들어 친구 은숙(진기주)과 재하(류준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합니다. 

 

 

 

혜원이의 막걸리와 함께하는 동네 친구들

 

♣ 시골집에 오게 된 이유와 이별

지금의 시골집은 혜원이가 네 살 때 병든 아빠의 요양을 목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도 엄마는 이 시골집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엄마에게 혜원이는 늘 도시로 나가고 싶다고 쫑알쫑알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엄마와 혜원이 이렇게 단 둘이 서로 의지하며 알콩달콩 살아왔던 시골집인데 혜원이가 수능을 본 후 엄마는 혜원이에게 말도 없이 편지 한 장만을 남겨놓고 불현듯 집을 떠나버립니다. 

 

 

 

혜원이의 엄마가 남기고 간 편지

 

 

그 후 홀로서기를 해야만 한 혜원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녹록지 않은 사회생활에 부딪히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아주 오랜만에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해 시골집으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잠시만 머물다 가겠다 마음 먹었지만 시골집에서 동네 친구들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혜원이는 마음의 안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남긴 편지를 다시 읽으며 자신을 두고 홀연히 사라졌음을 깊은 마음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시골집 기와에 올라 간 혜원이

 

혜원이가 시골집으로 내려온 후 내심 엄마를 기다리는데 엄마는 혜원이가 있는 시골집으로 다시 돌아올까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는 모녀의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정다운 시골집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요리가 함께하는 힐링 영화입니다. 

 

 

 

저의 목소리가 담긴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리뷰입니다.

아래 영상을 클릭하여 감상해 주세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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