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엘리의 캐나다 나들이

캐나다 몬트리올 가을 여행(1), 눈부신 노트르담 대성당 AURA ~ !

Hi_Elly 2020. 10. 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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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2019.10)

 

 

얼마 전 핸드폰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몽땅 날려버린 엄청난 실수를 했습니다. 다행히 컴퓨터에 2/3 정도는 저장되어 있는 것을 위로 삼으며 참 우울했던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남아있는 옛 사진들로 마음을 달래고 있던 중, 작년 이맘때 <몬트리올-퀘벡> 여행을 다녀왔던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일정 :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 10월 17일 목요일(3박 4일)

 

● 경로 : 토론토 ----------> 몬트리올 ----------> 퀘벡 ----------> 토론토

                         

 

2019년 10월 14일은 캐나다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었습니다.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 비행기로 이동하였고, 같은 주에 있는 몬트리올과 퀘백은 캐나다 철도 Via Rail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시 퀘백에서 토론토까지 비행기로 이동하였습니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에서 퀘벡 주인 몬트리올까지 비행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Basilica) AURA

 

 

노트르담 대성당 아우라(홈페이지)

 

 

첫 째날의 가장 중요한 일정은 그 날 저녁 노트르담 대성당 아우라(Aura)를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로 눈길을 끄는 노트르담 바실리카 대성당(Notre-Dame Basilica)은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중심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아우라(Aura)라는 아름다운 쇼는 관현악의 음악과 성당 스테인드글라스의 창에 비치는 조명의 조합으로 청각적으로 시각적으로 매혹적인 모습을 연출합니다. 

 

 

9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노트르담 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노트르담 대성당의 뒤편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습니다.

1891년에 만들어진 카사 반트 프레르 파이프 오르간은 4개의 키보드, 92개의 조합 시스템, 7000개의 개별 파이프와 페달 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의 티켓

 

 

 

티켓 비용(tax 포함)

- 성인 $26.5

- 60세 이상 $24

- 학생 $19

- 6 -16세 $15.5

 

관람 시간

- 평일 18:00, 20:00

- 주말 19:00, 21:00

* 쇼 관람 시간보다 늦을 시, 입장할 수 없습니다.

 

위치

110 Rue Notre-Dame Ouest, Montreal, QC 

 

 

 

 

 

 

노트르담 대성당 아우라 홍보 비디오

 

오후에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신다면 관람 비용은 성인 8달러, 7세에서 18세 미만은 5달러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낮 시간에 관람을 하게 되면 밝은 내부의 성당을 더 선명하게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아우라 쇼 관람을 선택하시게 된다면 아우라 쇼 관람 비용 외에 추가 비용 없이 멋진 아우라와 대성당 내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저녁에는 성당 내부가 많이 어둡지만 쇼 관람에는 입장하는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낮보다는 더 붐비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약 20분 동안 진행된 아우라 쇼는 사계절의 모습과 우주를 묘사하는 등 다양한 배경 음악과 함께 황홀한 느낌을 선사하였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약 한 시간 동안 머물렀으며 개인적으로 가톨릭 종교를 가지고 있어 성당 내부를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둘러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을 가기 전, 유명하다던 한식집을 찾아갔는데 추수감사절이라 문을 닫았습니다(유명한 한식집이라 추수감사절에 문을 열었을 거라는 잘못된 판단). 차선책으로 맛있다는 다른 한식집을 찾았는데 대기가 너무 길었고, 주문에도 문제가 있어 저녁 식사가 굉장히 딜레이 되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아우라 쇼를 보러 갈 시간은 촉박해져 오고 택시도 잡히지 않아 정말 곤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겨우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 입장했는데 이 날 아우라 쇼를 못 봤으면 울 뻔했습니다ㅠ.ㅠ

다행히 아름다운 성당과 아우라 쇼의 관람으로 첫 째날 일정의 마무리를 좋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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