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캐나다에서 육아하기 27

[캐나다 일상] 돌 지난 아기와 활기차게 도서관 아기 프로그램 즐기기!(feat. 돌 아기 걸음마 장소 추천)

캐나다의 겨울은 정말 춥고 길다. 그런데 아기까지 함께라면 더 춥고 더 길게만 느껴진다. 작년 겨울, 백일 정도되는 아기와 방. 콕. 하며 지냈던 그 시기는 정말 내 생애 가장 긴 겨울이었다. 올해 여름 아기가 돌이 되고 에너지 넘치는 아기와 집에만 있을 순 없는 일, 그래서 이번 겨울은 나름 활기차고 보람된 시간들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스케줄이 되어주는 건 바로 아기를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 돌아기 걸음마 장소, 도서관 추천 아기와 함께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한 건 아기가 돌이 되고 나서 부터였다. 럭키(태명)는 돌 쯤 걷기 시작했는데 집 외의 걷기 실전을 위한 장소로는 도서관을 강력 추천한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은 더 안전하고 넓은 공간에 비교적 쾌적하기까지 해서 아기..

[캐나다 내돈내산] 육아는 템빨! 고가의 육아템 너무 잘 샀다 TOP 2 and 1.

아기를 키우면서 육아템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나는 임신 중반 때만 해도 아기는 금방 크고 육아템은 잠깐이라고 하니 필요한 물건은 중고로 구매하거나 스킵할 수 있으면 생략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육아템 쇼핑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자 생각이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기가 내 눈앞에 방긋방긋 웃고 있으니 물욕에 제대로 눈이 떠지게 되었다. - 아마 첫 아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소개한 육아템들은 모두 직접 구매하고 1년 이상 사용한 제품들이며 다시 구매한다고 해도 주저 없이 구입할 제품들이다. 특히 아래의 육아템 TOP2, 1은 정말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밀착되어 있는 제품들이 아닌가 싶다. TOP 2 :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 (+ 닥터브라운 젖병 소독기) 먼저 이 육아템에 하트..

[캐나다 내돈내산] 육아는 템빨! 고가의 육아템 너무 잘 샀다 TOP 5, 4 and 3.(feat.장단점)

전반적으로 나는 물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고 나를 곧 빛나게 할 발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명품 가방과 같은 물건보단 '여행'에 투자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두었다. 그랬던 내가, 물욕이 생기고 말았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기가 생기고 아기용품에 진심이 된 것이다. 그래서 요즘 매 달 아기를 위한 물품들을 다양하게 막 사 들이고 있다. 아기가 17개월인 지금,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니 역시 육아는 템빨이라는 선배맘님의 말씀이 맞는구나를 새삼 깨닫게 되는데 그래, 이거는 정말 잘 샀구나!!! 싶은 육아템들을 추려 보았다. TOP 5 : 베이비 무브 개인적으로 요리는 타고남과 노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도 딱히 잘하지 못하는 요..

[캐나다 내돈내산] 예쁘고 실용적인 돌 지난 아기의 생애 첫 겨울 부츠(The North Face)

캐나다는 단풍국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가을보단 겨울왕국을 대표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그래서 무섭게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만큼 두려운 길고 긴 겨울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럭키(태명)는 작년 겨울엔 겨우 100일을 지난 아가여서 집콕으로 딱히 신발이 필요 없었다. 이젠 돌이 지나 에너지 넘치는 남자아이로 성장해 방한 부츠를 준비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방한 준비는 막상 겨울이 시작했을 때 시작하면 사이즈가 없을 수도 있어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캐나다 카페 맘들의 조언을 새겨들었다. 돌아기 겨울부츠, 엄마의 선택 작년 첫눈은 11월 초였던 걸로 기억해 10월 중순쯤 럭키 부츠를 샀다. 내 아이의 첫 부츠로 어떤 걸 사주면 좋을지 열심히 서치해 본 후 브랜드의 아기 겨울 부츠가 예쁘고 따뜻해 보여 구입..

[캐나다 육아] 돌 맞이 아기, 생애 첫 헤어컷 (feat. Cookie Cutters)

나의 아기가 곧 한 살을 맞이한다. 축하축하 🥳 간단히 돌잔치를 준비하기로 하였는데 그전에 돌맞이 생애 첫 헤어컷을 하기로 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티스토리 이웃님 중, 아기 헤어샵 방문 블로그 글을 보고 나도 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런 정보는 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 ● 아기 헤어샵 : Cookie Cutters 아기 첫 헤어샵으로 결정된 캐나다스럽지않게(?!) 어린이 전용으로 꽤 - 너무 잘 꾸며져 있는 모습에 마음이 동했다. 이 곳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체인점으로 브랜드는 25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 헤어샵 내부를 살짝 구경하자면, 모든 헤어샵은 거의 유사하게 세팅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의자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TV가 갖춰져 있다. 예약한 헤어디자이..

10개월 아기와 14시간 비행(토론토->인천공항), 지혜롭게 버티기 팁(TIP)!

본의 아니게 6월과 7월, 티스토리가 멈췄다. 티스토리로부터 잠적해 있었던 그 두 달간, 나는 한국에 있었다. 한국에 가면 친정집에서 요양(?)하며 티스토리에 다시 열정을 쏟을 수 있겠다 기대했었는데 슬프게도, 무거운 아기 기저귀 가방에 맥북을 꾸역꾸역 챙겨간 게 안타까울 정도로 한국에선 더 여유가 없었다ㅠㅡㅠ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고국 방문 와! 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그러나 이 여정이 10개월 아기와 14시간 비행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것도 나홀로 라면! (남편은 아기와 내가 한국으로 간 5주 뒤 들어와 캐나다로 돌아올 때는 함께 돌아왔다. 하지만 나홀로 보다 더 힘들었다는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이래서 미리 대처 준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10개월 아기..

[캐나다 유모차 내돈내산] 나의 아기를 위한 Uppababy Cruz V2 stroller

임신 확인 후 가장 먼저 아기 용품 검색에 들어갔던 것은 바로 였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기가 안전하게 탈 수 있어야 했고 엄마와 아빠가 손쉽게 핸들링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어떤 유모차를 가장 선호하는지 정보를 입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맘스 까페 정보와 블로그들을 종합한 결과, 저의 선택은 어파베이비 크루즈(Uppababy Cruz V2)입니다. ■ 브랜드 : 어파베이비(Uppababy) 어파베이비는 2006년 Bostonians Bob과 Lauren Monahan에 의해 설립된 미국 브랜드입니다. 이들의 사업 모토는 가볍고, 익숙하며 스타일까지 좋은 안락한 유모차를 만드는 것으로 특히 아빠가 유모차를 사용하기 쉽게 하고자 하는 기대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어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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