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해 처음 준비해 보는 크리스마스 선물, 올해 크리스마스는 두 살 럭키(태명)에겐 횟수로는 세 번째 크리스마스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인지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크리스마스였다. 생일만큼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되었는데 두 돌 럭키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남편의 강력한 요청으로 [타요 주차 타워 세트]가 오래전 확정되어 있었다. 10월에 한국에서 미리 주문을 하였는데, 그 때 [뽀로로 한글 동요 사운드 카드]와 [핑크퐁 한글버스]도 크리스마스 미리 맛보기 선물용으로 함께 준비하였다. 요즘 '싫어요', '안돼요'를 입버릇처럼 말하는 27개월 럭키에게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에게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대.'라는 뻔한 레퍼토리 교육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