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인생 경험 :D/엘리의 캐나다 나들이

[토론토 맛집 찾기] 한식당 담다(Damda)에서 중식 음식! 개인적인 솔직 후기 :)

Hi_Elly 2023. 7.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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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nbsp; 한식당 입구

 

 

 

우연히 토론토 맘카페에서 한식당 추천 음식점을 발견했다. 

이런 글이 한 번씩 올라오면 반응이 매우 뜨겁다.

그만큼 캐나다에서 한식당 맛집은 귀하다. 

오픈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곳인데 강추를 하는 글을 보고 보석을 찾는 느낌으로 방문했다.

사실 셰프 이력이 굉장하다 해서 큰 기대를 걸고 출발했다.

 

 

 

위치 : 659 Bloor St W, Toronto, On

영업시간 : 화요일 휴무, 평일/주말 11:30am - 10:30 pm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나는 해물 짬뽕, 남편은 옛날 자장면, 아기를 위한 밥 한 공기와 탕수육을 주문했다. 

짬뽕 가격이 2만 원에 달하고, 자장면의 가격이 1만 5천 원에 달한다. 

그래서 솔직히 한식당에서 중식 메뉴 시켜 먹기가 쉬운 결정은 아니다.

 

 

 

 

 

다양한 메뉴

 

 

 

한식당은 대부분 메뉴가 참 다양하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건대 감자탕, 소고기 육개장, 고등어구이+된장찌개 같은 메뉴를 시킬 걸 그랬다. 

 

 

 

 

전반적인 솔직 후기


 

해물 짬뽕

 

 

 

내가 주문한 해물 짬뽕, 그릇이 정말 정말 정말 컸다.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가위도 함께 주셔서 감사했다. 

해물 짬뽕인데 해물은 글쎄,,, 면의 양이 많았고 국물이 진짜 많았다.

 

 

이 정도면 맛있는 편인데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음에 짬뽕이 먹고 싶으면 역시 <북경성>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짬뽕을 먹으러 이곳에 갔다 불친절함에 실망해서 다른 짬뽕 맛집을 찾고 있었는데 북경성 짬뽕이 최고임을 부정할 순 없었다.  

 

 

 

↓ 아래는 좋은 기억 가득한 <북경성>의 후기 ㅎㅎㅎ

 

 

캐나다 토론토 맛집, 북경성(Beijing Sung)

 

캐나다 토론토 맛집, 북경성(Beijing Sung)

북경성(Beijing Sung)남편과는 5년 이상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도 서로의 입맛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남편

dream-thinking-future-together.tistory.com

 

 

 

 

 

 

자장면

 

 

 

남편이 주문한 자장면.

내가 처음에 한 젓가락 덜어서 먹어봤는데 정말 솔직히 말해서, 자장면이 맛이 없을 수도 있구나를 경험했다. 

남편 역시 2시간 장거리 운전 후 먹는 점심에, 보통의 자장면을 생각하면 웬만하면 괜찮을 텐데 진짜 별로였다.

 

 

아기를 위해 주문한 밥공기는 잡곡밥으로 나왔다. 

한식당에서 생각지 못하게 잡곡밥을 만나면 반갑고 만족도가 올라간다. 

 

 

 

 

탕수육과 소스

 

 

 

탕수육은 소스를 따로 분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식당에서 탕수육을 주문하면 거의 부먹으로 주는데(왜일까???) 찍먹파는 꼭 주문 시 요청이 필요하다. 

 

 

탕수육은 희한하게 맛있었다. 

튀김은 바싹하진 않고 조금 눅눅했음에도 아주 참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한 <북경성> 탕수육보다 이곳의 탕수육이 더 맛있었다. 

양도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와서 먹었는데 다시 먹어도 맛있었다. 

 

 

 

캐나다가 팁 문화이니 서비스를 언급하자면 서비스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특별히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

 

 

 

점심값

 

 

 

음식 금액은 $69.99가 나왔고 부가세(Tax)와 팁(Tip)을 포함해서는 총 $80.49을 지불했다. 

- 국외에서 맛있는 한식당을 찾아다니며 맛과 서비스에 대해 더 냉정해 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러한 금액들에 있다. 

 

 

개인적으로 음식을 '담다'라는 의미가 한국의 고전적인 분위기와 정갈함을 떠올리게 하기에 식당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다. 

결론적으로, <담다>의 요리사님 이력이 매우 좋다고 하니 중식이 아닌 한식 위주의 다른 음식들은 참 맛있지 않을까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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