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본 후 [사랑하는 아이]라는 타이틀이 와닿지 않았는데 원제 Dear Child를 보니 알 듯 말 듯하다. 독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1화부터 흡인력이 대단한 스토리와 연출을 가지고 있다. 미스테리, 범죄, 심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 그냥 스쳐 지나가지 말고 꼭 보기를 강추하고 싶다. 줄거리 수면 위로 떠오른 13년 전 실종 사건, 레나 어느 숲 속을 빠져나온듯한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구급차에 실려 온다. 잠옷 차림의 그녀는 중상을 입었는데 그녀의 딸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상처 하나 없이 담담하고 평온하다. 어린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하나'라고 말하며 사고를 당한 여자는 자신의 엄마 '레나'라고 말한다. 레나?! 이 뺑소니 사고는 13년 전 여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