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기가 태어날 8월 = 나에게 특별한 달. 이제 출산 예정일까지 얼마 남지 않아 하루하루 날짜 지나가는 것이 조마조마하고 걱정이 가득하지만 어느 날, 내가 카톡 프로필에 '아름다운 8월'이라고 적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내가 8월을 아름다운 달이라고 생각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8월은 내 아기가 태어날 달이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밖에ㅋㅋ 나는 원래 여름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7, 8월은 나에게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은 달이었다. 특히 이맘때쯤 한국의 기사들 속에 등장하는 폭염, 열돔과 같은 키워드가 늘 따라다니는 여름 날씨는 정말 상상만 해도 불쾌하다. 요즘 전세계가 이상 기온으로 홍수, 가뭄, 폭염, 폭우와 같은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도 올해의 여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