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에 개봉된 스웨덴 영화. 주인공이 낯선데 분위기는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에 볼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에 네이버 검색에 들어갔다. 헉, 악평이 난무하는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빙판길 스릴(?)을 믿어보기로 했다. 일단 저 위의 10분째 재미없는 영화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첫 등장은 강렬한데 초반 스토리 진행은 진부하다. 그래도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건 그걸 잘 견디면 중반부가 꽤 괜찮다는 것! 줄거리운전 중이었던 '에드'는 딸 '바니아'와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는 총성과 함께 어느 순간 폐허가 된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딸과 생이별하게 된 에드는 딸을 애타게 찾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전직 특수부대 군인. 세상은 꽁꽁 얼어있고 사람들은 굶주림에 적군의 총에 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