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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과거에 죽은 사람을? [보르텍스, Vortex] 가상현실을 이용한 추리 드라마!

죽은 아내를 살릴 수 있다면? 넷플릭스에 개봉된 [보르텍스]는 6부작 프랑스 드라마이다. 내 기준 프랑스 드라마는 뛰어나게 재미있거나(심오하거나), 정말 아닌 경우로 나뉘는데 이 드라마는 '괜찮다'에 한 표를 주고 싶어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로 리뷰를 하기로 했다. 드라마는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고 판타지 요소가 가득하다. 살인에 대한 미스테리를 담고 있어 결말로 향할수록 '진실'에 대한 갈망이 커지게 하는 장점이 있다. ■ 줄거리드라마의 배경은 2025년으로 형사 '뤼도 베겡'은 해변에서 한여성의 변사체에 대해 가상현실 VR을 통해 사건 현장을 재연하여 수사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곳은 27년 전, 그의 사랑하는 아내 '멜라니'가 사망했던 곳으로 여러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당시 ..

[캐나다 일상] 한국을 좋아하는 멕시코 친구 이야기(feat.육아 동지)

*내가 생각하는 친구란, 든든하게 서로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것. 멕시칸 친구가 생겼다! 럭키(태명)를 데리고 도서관 어린이 프로그램을 다니면 항상 만나게 되는 엄마와 아기들이 있다. 대부분 서로 안면이 생기고 스쳐 지나가며 간단한 인사를 하는 정도인데 한 아기 엄마는 조금 더 내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지난 주말에 뭐 했어?" 이 간단한 질문이 연속되면서 우리는 지금 주 5일을 만나고 매일 톡을 하는 사이가 되었다. 공통점 많은 우린 육아 동지! 8년 전 캐나다로 이주해 온 그녀는 멕시코에서 왔다. 그녀는 럭키보다 7개월 어린 또래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고, 우리가 초 가깝게 살고 있는 이웃임을 안 후(이곳으로 이사 온 시점도 비슷) 더 빠르게 친해졌다. 그녀와 이야기할수록 재미난 점들을 발견할 수..

[캐나다 일상] 맛 보장! AAA 스테이크를 자랑하는 척스 로드하우스(Chuck's Roadhouse Bar&Grill).

Chuck's Roadhouse Bar&Grill얼마 전,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였다. 늘 남편의 생일엔 스테이크, 나의 생일엔 스시를 먹는 것이 거의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다. 생일 전 날, 나름 미역국을 포함한 생일상을 차려주고 케이크에 촛불 켜고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였건만 역시 남편은 스테이크 외식에 기대가 가득 차 있었다. 남편 생일이면 항상 가게 되는 이곳은 Chuck's Roadhouse로 AAA 스테이크를 자랑하는 맛있고 퀄리티 좋은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재 런던에는 5개의 매장이 있다.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765 Exeter Rd, London이다. - 런던에 사시는 분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Wonderland에 위치한 매장 추천드림. 전반전인 레스토랑 후기 우린 평일 저녁 6시에 방..

[토론토 맛집 찾기] 한식당 담다(Damda)에서 중식 음식! 개인적인 솔직 후기 :)

우연히 토론토 맘카페에서 한식당 추천 음식점을 발견했다. 이런 글이 한 번씩 올라오면 반응이 매우 뜨겁다. 그만큼 캐나다에서 한식당 맛집은 귀하다. 오픈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곳인데 강추를 하는 글을 보고 보석을 찾는 느낌으로 방문했다. 사실 셰프 이력이 굉장하다 해서 큰 기대를 걸고 출발했다. 위치 : 659 Bloor St W, Toronto, On 영업시간 : 화요일 휴무, 평일/주말 11:30am - 10:30 pm 나는 해물 짬뽕, 남편은 옛날 자장면, 아기를 위한 밥 한 공기와 탕수육을 주문했다. 짬뽕 가격이 2만 원에 달하고, 자장면의 가격이 1만 5천 원에 달한다. 그래서 솔직히 한식당에서 중식 메뉴 시켜 먹기가 쉬운 결정은 아니다. 한식당은 대부분 메뉴가 참 다양하다. 지금 와서 생각..

[캐나다 일상] 프리미엄 하겐다즈(Haagendazs) 아이스크림! (한국과 캐나다 가격 비교+이름 유래+맛 추천)

내가 찍었지만 사진이 예술이다. ㅋㅋ 캐나다의 청량한 여름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마음에 듦. 아이스크림의 계절, 여름이 왔다! 사실 나에게 아이스크림은 단지 여름뿐이 아닌 사계절용이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나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한국에 살 때는 종종 배스킨라빈스 31을 이용했는데, 특히 빙그레 투게더 아이스크림은 나의 소울푸드였다. 그러나 캐나다에 살고 부터는 를 만나기는 어렵고, 배스킨라빈스 31은 한국 스타일과는 거리감이 있어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과 찐친이 되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하겐다즈(Haagendazs) 유니크한 이름을 가진 '하겐다즈'는 한국에서는 비싼 가격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름이 꽤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

[캐나다 일상]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왜 유명한 3대 햄버거일까?(feat. 이름의 유래)

햄버거 3대 인 앤 아웃, 쉑쉑버거, 파이브가이즈 [인 앤 아웃]은 먹어본 적이 없고, [쉑쉑버거]는 서울 강남에서 줄 서서 먹었던 기억이... 까마득하군. 그리고 남은 [파이브가이즈]가 오늘 리뷰의 주제이다! 나는 완전 한식파로 국물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반면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음식을 사랑하는 남편과 살게 되면서 주 1회 햄버거를 꼭 먹게 되는 식습관이 생겨버렸다. 남편은 그 이상 햄버거와 함께한다. 처음엔 남편의 식성에 맞춰 같이 먹어주는 셈으로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젠 내 입맛이 적응이 된 건지 어느덧 좋아하는 햄버거도 생겼다. - 주로 버거킹(Burgerking)과 웬디스(Wendy's)를 이용함. 파이브 가이즈(Five Guys)는 햄버거치곤 가격대가 높아 거리감이 있었는데 최근 파이..

[내돈내산] 나이키 헤리테이지 미니 가방, 육아하는 엄마를 위한 간편 수납 가방 추천!(Nike Heritage Small Crossbody B

두 돌이 가까워진 아기는 활동 반경이 점차 넓어지면서 아기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엄마의 막중한 책임이 되었다. 그런 아기와 이동 시에는 늘 기저귀 가방에 바리바리 아기 짐들을 꾸려야 한다. 그런데 이 짐 가방은 유모차나 유아 자전거에 놓아 두고 별개로 지갑, 핸드폰, 차 키 같은 중요한 몇 가지만 딱 넣고 다닐 - 그 상태로 아기를 쫓아다닐 수 있는- 미니 가방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다. 6월 말, 수영복을 구입하기 위해 스포츠 첵(Sport Chek)에 들렸다. - 정작 수영복은 다른 곳에서 구입^^;;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정중앙에 연보라색의 아이템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것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나는 오래 전부터 페이보릿 색을 연보라로 지정한 사람으로서 금방 내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그..

[내돈내산] 아기 나이키 운동화 추천! 캐나다 키치너 나이키 팩토리 :)

키치너에서 남편의 사촌동생을 만나기 전, 남편의 방앗간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에 들리기로 했다. 위치 : 4326 King Street East, Kitchener, On. 일요일 오후,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재고가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남편은 원하는 티셔츠의 사이즈가 없었다. 난 원하는 바람막이 잠바의 사이즈가 없었다. 이 날 내 것으로 유일하게 구매한 러닝 숏팬츠. - 남편은 양말만 구입ㅎㅎ 원래 있던 비슷한 디자인+색상의 바지가 출산 후 작아져서 재구매하였다. 여름 필수템으로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음. 하지만 나이키 팩토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아기 운동화이다. 발이 금방 커지는 아기를 위해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담없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레이 색상의 신발이 눈에 들어왔다. 30%세일..

[캐나다 일상] 키치너 비추천 한인 식당 누리 빌리지(Nuri Village), 맛과 서비스 경험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키치너(Kitchener)는 토론토에서 한 시간가량 떨어져 있고, 내가 사는 런던에서도 한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지리적으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는 도시이다. 이곳에 남편의 사촌 동생이 살고 있다. 우리가 캐나다에 살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그로부터 2년 후 사촌 동생은 키치너로 오게 되었다. 2-3개월에 한 번씩 런던과 키치너를 오가며 만나고 있고, 이번에 키치너에서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하였다.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사촌 동생에게 늘 한식을 더 우선으로 해서 메뉴를 고르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한인 식당 누리 빌리지(Nuri Village)였다. - 원래 키치너 다운타운에 있는 다른 한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방문했을 때 갑자기 문이 닫혀 있었다. 위치 : 160 Universi..

[캐나다 육아] 21개월 아기 이마의 흉터, 비타민 E 첨가 치료제 추천!

아기가 태어난 후 내 멘탈은 그로부터 시작해 그로부터 끝이 난다 두 돌을 앞둔 럭키(태명)는 매우 활발하다.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가득하며 민첩하게 움직인다. 반면 겁이 많아 섣불리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문제는 20개월이 지나고부터 천방지축 움직임으로 몸에 상처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이번 상처는 가볍지 않았다. 상처의 원인이 남편과 장난을 치다 남편의 손톱에 긁힌 건지 소파에서 다친 건지 확실치는 않았다. 상처는 꽤 길었고 깊어 보였다. 얼굴에 상처가 생겨서 어떡하지란 생각에 내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번 럭키가 넘어져 팔에 상처가 생겼었다. 약사에게 상처 부위를 보여주고 추천받은 크림(로션같은 제형)인데 일단 이것을 이마에 바르기 시작했다. 가볍게 긁힌 상처와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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